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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 시장 전 고양이 : 넌, 어디 소속이냐!!Cats n Dogs 2009. 5. 14. 20:04
횽, 오늘은 뭐 재밌는 일 없을까? 간만에 진주 목걸이에 털까지 신경썼단 말야!! 저번에 말한 그 기숙사 뒤편 백구한테 안부 전해줘. 여긴 생선 뷔폐로 내가 전세 놯다고 말야. 전대 데이트 신청하는거 아님. 뭐랄까? 간만에 올려보는 냥이 사진? 그런거 보다는 너무 정신 줄 놓고, 너무 블로그에도 손 놓고, 이리저리도 놓고 놓고 놓았다는 기분이 든다. 그래서 얼마전 필름 스캔한 것 중 자갈치 시장 가다가 만날 수 있는 도망가지 않는 반 집고양이 녀석을 올린다. 줄에 묶여있지 않아도 늘상 그 자리가 그 자리고...도망가지도 않는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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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어물가게 고양이 : 햇살아래 아주 후덕하심Cats n Dogs 2009. 2. 17. 22:14
봄이왔소!! 고양이에게도 봄이란 말이오!! 오신김에 고등어나 한마리 주시던지요. 천하장사 따위는 상대 안합니다. 뭐, 그렇달까? 반나절을 거의 사진 찍으러 돌아다니는데... 어제보다 덜 추웠다는데 체감하기엔 훨씬 더 추웠다. 손가락이 오그라들 정도로 말이지. 자갈치시장 갔다가 사진 좀 찍고, 신동아시장 2층 뒤편에 보니 요롷게 똥고양이 무늬 노랭이가...ㅋ 자갈치 가는게 그닥이긴한데 이녀석 만나러 좀 가 볼까도 생각중임.ㅎ 아놔...그나저나 정말 손가락이 오그라드는거 같음.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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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입은 고양이 : 너희들은 옷위에 또 옷을 입는구나!!Cats n Dogs 2009. 2. 11. 16:21
아저씨 고양이 처음봐? 본묘는 다시 잠을 청할터이니 조용히 지나가시오!! 아저씨, 그냥 가려면 천하장사나 하나 주셈!! 아씨, 천하장사도 안주면서 만지긴!! 한번 만지는데 천하장사 하나!! 아, 뭐 꽤나 지난 사진이긴 하지만 강철지크님의 말마따나 메인에 고양이 사진이 하나도 안보인다. 그래서 결심하고 카페에서 몇장 끄적여서 올려보는 냥이들.ㅋ 서면 옷골목에있는 고깃집에서 키우는 녀석들인데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만지기도 하고... 쩝, 주변 알바돌이&알바녀들도 잘 아는 고양이... 다른녀석들도 있었는데 요즘엔 잘 안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