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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림 하나만 먹고 왔네...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2. 10. 13. 01:48
저녁에 '헤드윅' 공연을 오랜만에 보고서 강남에 잠시 들러 커피를 마시려 했다. 예전 꽤나 분주하던 시절 그 분주한 아침을 항상 시작하던 곳 'Take Urban'.아침에 갓나온 빵이 나쁘지 않아 커피 한잔과 함께 즐기던 기억에 들렀는데...빵은 왠만큼 다 팔리고 자질구레한 빵들 몇개만 남아 있었다.때마침 마시려하던 애플에이드?는 당일 제조할 수 있는 재료가 떨어진 관계로 중지, 에이드류도 전멸.아, 커피는 여기 그다지 마실게 못되는데...라는 기억에 그냥 슈 하나와 식빵 반절만을 샀다.저녁을 먹기 전에 먹는 약을 먹었던지라 뭐를 먹긴 먹어야해서 들렸던 것이기도 한데.생각해보니 나는 종일 빵이로구나.아침에 건강검진 받는다 죄 먹질 못하고 끝나고서도 종로의 붐비는 가운데 곡기는 제대로 취하지 못했지.어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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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UCKS VIA CHRISTMAS BLEND : 스타벅스 프리미엄 봉지 커피 ㅋㅋCafe&Tea story/Tea & Coffee Review 2011. 12. 8. 00:03
매번 지날때마다 고민인게 하나 있었다. 얼마전?에 런칭 했다는 스타벅스에서 만든 인스턴트 커피. 즉슨, 분말 커피의 고급화를 선언!! 한번 맛보고 싶었는데 딱히 기회가 맞질 않아서 구입을 망설이고 있었던 그 때. 3팩만 사서 한번 맛을 볼까? 해서 오늘 들렸다. 그런데 아뿔싸...시즌이 시즌인지라 CHRISTMAS BLEND 밖에 판매를 하지 않는 것이다. 그것도 기본 12팩 짜리.ㅡㅜ 그래도 어쩔 수 없지 싶기도 하고 왠지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하니 스스로에게 선물 하나정도는 주자 싶어서 냉큼 업어왔다. 직원 이야기로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커피를 베이스로 블렌딩 되었다고 하고, 5년간 숙성 된 것을 사용했다고 뭐시라고 하는데. 아놯, 아주 구하기도 힘들고 맛나게 먹기도 힘들다는 숙성된 커피라니...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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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좀 쉬자...아무리 바쁘게 살아도...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1. 10. 1. 12:39
사람 사는게 그렇다. 매일은 일상이고 일상은 늘상 정신이 없다. 왜냐면 일상이라는 습관화된 삶의 패턴에 물들어져 버렸거든. 그것이 자의든 타의든간에 말이다. 오늘은 좀 여유롭고 싶다. 그래서 커피를 한잔 마시려고 했다. 왠만하면 카푸치노나 카페라떼. 그런데 뭐랄까...갑자기 마시고 싶은건 에스프레소 한잔. 에스프레소 더블...그러니까 도피오. 도피오도 리스트레또로... 에스프레소를 주문하면 도피오로 나온다는건 알고 있었다. 그래서 리스트레또로 주문을 했다. 에스프레소 리스트레또로. "저희 가게는 기본이 에스프레소 투샷에 리스트레또랍니다." 그래, 그렇다면 어디 한번 맛을 봐 볼까? 사실 리스트레또에 거는 기대가 크다. 바디는 아니더라도 맛과 향만은 최고로 뽑아내어 주길... 왠만하면 트리플로 주문을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