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CUC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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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가토 열전!! : 나의 아포가토 대 정리!!Cafe&Tea story/Tea & Coffee Review 2010. 8. 11. 01:00
아포가토(affogato), 이탈리아 어로 '빠지다', '익사하다', 등의 의미를 가지는 에스프레소와 아이스크림이 혼합되는 형태의 디저트. 이탈리아 정통 젤라또 위에 에스프레소를 끼얹어 아이스크림이 마치 동동 떠 다니는 형태에서 즐기는 아이스크림이라면 아이스크림이고, 커피라면 커피라고도 할 수 있는 재미있는 형태의 디저트인데 일단 중요한건 현 한국에서는 이탈리아 정통 젤라또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다는 것 ^^;; 본고장 이탈리아에서는 아포가토용의 젤라또가 특별히 제작되는데, 제작되는 젤라또에는 치즈같은게 많이 들어간다고 들은거 같다. 그래서 아이스크림 자체가 잘 녹지 않고 에스프레소 위를 둥둥 떠 다닌다고 아포가토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는데...그래서 익사인건가.ㅋ 뭐 그런게 없는 한국에서는 보통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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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너머의 세상에서 - CAFE PASCUCCICafe&Tea story/Cafe is 2007. 2. 14. 23:52
통유리로 투명하게 되어있어 내부가 훤히 비취는 디자인. 안에는 흰색 둥근 의자와 둥근 테이블에 크리스탈로 만들어진 듯한 네모난 등. 그다지 어둡지도 밝지도 않은 조명. 오늘 내가 CAFE PASCUCCI 에서 느낀 것은 관음증과 노출증이다. 유리라는 것을 가운데로 거리와 경계를 만든다. 하지만 그 경계는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경계. 무심결에 다가와 누군가의 사생활을 엿보고 싶은 심리를 충동질 한다. 자리에 앉아 자기의 무언가를 보여주고 싶은 노출 심리를 자극한다. 난 거의 끝 부분 그리고 유리에 딱 붙어 있는 곳에 자리를 잡았다.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재미가 있었다. valentine day 인지라 커플이 유난히도 많이 보인다. 지나가는 많은 사람이 거의 무의식 적으로 cafe 를 향해 고개를 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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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혼자 커피샵에 왔다.for Freedom/about Myself 2007. 2. 14. 17:10
오후에 약속이 있다. 집에서 있기는 싫고해서는 먼저 걸음을 서둘렀다. 시내 전경이 보이는 JAVA 에 걸음을 옮기니 3층까지 사람이 가득 찼다. 그냥 시끌한 분위기의 Dunkin 을 찾으니 왁자지껄 발 디딜 틈도없다. 1층 밖에 없어 잘 가지 않는 Starbucks 로 옮기니 여기도 마찬가지. 그래서 찾은게 가장 멀리 있는 Pascucci 를 왔다. 알고 있었지만 망각하고 있었던 Valentine Day 란 것을 일깨워 주더라. 창가의 맨 구석에 자리를 잡고 노트북을 켰다. 커피는 오랜만에 Espresso. 여기에 향이 짙은 Dark Chocolate 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Pocket Book 을 열어서 이것 저것 끄적여 본다.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면 재밌다. 1층인데다 전면 유리라는 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