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
한동안 읽었던 사진관련 서적에 관한 생각 & 요즘 책 읽는...Review/Book 2009. 3. 6. 19:05
오늘 도서관에 갔다... 대충 책을 보고서는 뭐 빌릴만한게 없나하고 휙 둘러 보는데. 역시나 언제나 가는 사진, 음악, 미술 관련 쪽으로 발걸음이 옮겨졌다. 그래서 아이팟터치에 대충 메모판을 띄워서 몇개월간 읽었던 책들을 체크해 봤다. "포토그래피, 밝은방, 사진이란 무엇인가, 필립 퍼키스의 사진강의노트, 잘찍은 사진한장, 나는 사진이다, 좌린과 비니의 사진가게, 감동이 오기전에 셔터를 누르지 마라, 로모로 쓴 일기, 노블앤뽀또그라피, 물은 비에 젖지 않는다, On-Air, 아날로그에 담는 자유 로모, 낡은 카메라를 들고 떠나라, 다카페 일기.........." 뭐 여기서는 거의 카메라 기술 관련서적과 포토샵 리터칭과 카메라와 렌즈등에 대한 세부 설명서, 장소에 없던 책등은 거진 제했다. (포토샵, 포즈..
-
에스프레소, 책, 여유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9. 2. 25. 23:41
오랜만에 스타벅스엘 갔다. 언제나 가고 싶지만 마음에 드는 자리가 없어 그냥 나오곤 하기도 한다. 오랜만이라는 것은 그냥 느낌만은 아니지 싶다. 예전에는 친구랑 만나는 장소로, 기다리는 장소로서는 최고였는데 말이다. 이젠, 그냥 떠난 친구는 아니 있고, 나도 그곳을 떠나버렸다. 그냥 에스프레소를 주문했다. 카페인이 부족하다고 느껴서 그럴까? 샷을 네개를 더 달라고 했다. 물어보는 알바는 "이거 커피 원액인데 아세요? 괜찮으시겠어요?" 어쨌거나!! 그런데 오랜만이라 그런가 왜 이렇게 맛이 싱거워? 거의 아메리카노 수준이잖아... 그래서 다시 뽑아달라고 했더니...헛소리 하고...그래도 다시 뽑아 달라 그러고. 한 두모금 마셨었으니 2oz는 마셔버린 셈이구나. 다시 뽑은 에스프레소도 연한 맛에 그냥 그러려니..
-
좌린과 비니의 사진가게 - 여행을 위한 사진 혹은 사진을 위한 여행Review/Book 2008. 3. 4. 19:08
요즘은 꽤나 가벼운 사진집 혹은 사진집 같은 것들을 주로 보는 것 같다. 로모에 관련된 책이라던지, 여행에 관련된 책이라던지 말이다. 사진에 대한 기술 서적도 읽지만 결국은 자기의 표현이고, 무엇을 표현하고 싶은지 안다면 기술은 부차적인 것이라 생각 되어진다. 이 책은 사진집이기도 하면서 여행기 이기도 하다. 딱히 자세하게 나오지는 않지만, 여행지에 대한 감상이 묻어 난다. 사진에 표기된 장소를 훑다 보면 아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말이다. 전반적으로 사진의 비율이 편파적이다. 사진가게라면 일단 파면 장땡인거 같기도 하지만... 좌린과 비니의 사진 비율이 너무나도 명백히 차이가 난다. 1:10 정도랄까? 그정도도 안될지도 모른다. 그리고 두번째로 책의 레이아웃? 포맷? 이 일정하지 않다. 그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