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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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라... 단게 땡긴다.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3. 6. 13. 11:33
때는 이미 여름인데 단게 땡긴다. 보통 여름에는 시원하고 깔끔하게 입안을 정리하는 것들 위주로 먹는 편인데... 이상하게도 단게 땡긴다. 단게 땡기면 티라미스케잌, 퐁당쇼콜라, 마카롱, 치크케잌 등등이 생각나는데 마땅한데 없을까? 적당히 생각나는건 Le Petit Four 랑 Mon Cafe Gregory 정도? Mon Cafe Gregory 는 자리가 만석이라 어쩔 수 없이 Le Petit Four 를 갔는데 잘한 선택이지 싶다. 홍차 보다는 단게 먹고 싶었으니까. 언제나 그렇듯 실망시키는 맛은 없다. 기본 이상의 실력과 가격에 의해 드러나는 맛이랄까? 저녁의 조금 늦은 시간이라 이런 케잌류의 가게에는 사람이 없어 한적한게 더 좋다. 한적한 저녁에 차가운 라임애플에이드와 달콤한 케잌이라니. 이 얼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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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카페]Take Urban : 도시인들, 커피한잔을 위한 간이역Cafe&Tea story/Cafe is 2009. 9. 15. 13:03
강남쪽에서 학원을 다니고 공부를 하다보니까 이쪽 부근의 괜찮을법한 카페를 찾게 된다. 그런데 소규모 개인샵은 이른 아침에는 열지 않고, 게다가 동선도 좀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 그래서 찾게 되는게 되는 Take Urban. 방식은 자리에서 주문을 받는 방식이 아니라 직접 주문을 하고 진동벨이 울리면 가져가는 방식이다. 요즘에는 인건비 절감이라면서 이런방식들을 많이들 채택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방식은 아니다. 뭐랄까...훈훈한 인정이 사라져버리는 그냥 패스트푸트드를 제공받는다는 느낌이랄까? 아직 내가 구닥다리라서 그런지 사람과 사람이 서로 대하는 그런게 좋다., 진동벨이 부르르르 떨리게 되면 가지러가면 된다. 진동벨에 쓰여진 문구가 신경이 좀 쓰이게 되는데 무기농을 지양하는 모양이다. 어디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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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침은 : 치즈케잌 한조각, 따뜻한 라떼 한잔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9. 1. 5. 19:22
아침에 밥을 먹기로 했는데 잘 되지 않는다. 그냥 편하게 우유에 씨리얼을 한두종류 넣어서 먹어도 좋은데... 그건 이제 질린다. 몇일간 아침은 치즈 케잌에 라떼 한잔이다. 상큼달콤치즈인 치즈 케잌과 부드럽고 약간 달짝지근한 라떼 한잔은 기분이 좋다. 딱히 에스프레소 한잔 내려서 데운 커피와 약간의 설탕. 어렵지 않은거다. 필라델피아 치즈 케잌이 좋다. RPC도 좋아하지만 필라델피아 치즈 케잌이 더 좋다. 집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단건 똑같지만 말이다. 필라델피아 치즈 케잌 ~ 완소 완소!! 금방 한상자 다 먹어버리고 또 한상자를 먹는다. 사실 아침이라고 먹기 보다는 식후 디저트 같은 거다. 저녁이면 누나는 언제나 이렇게 말한다. "나는 라떼 ~ 그리고 케잌 ~" 그러면 난 커피를 만들고, 케잌을 대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