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
사람들을 만나면서...Human Network 2008. 1. 27. 00:41
꽤나 많은 사람들을 알고 지낸다는 생각이다. 어차피 간혹 만나면 인사의 말 정도를 꺼내고, 뒤돌아서면 다시 생각하지 않을지라도. 지인의 결혼식이면 으례 보는 사람들의 얼굴도 있어 낯설지 않은 사람도 있고, 꽤나 오랫동안 알고 지내다가 모처럼에 반가워 기쁨도 있다. 결혼식이란 이란 만남의 장이지 싶다. 단지 축하라기 보다도 그 축하의 자리를 빌어서 자신의 마음도 한번 축하 하는. 결혼식에서 본 사람들 중 저 멀리서 오신 분들도 계시다. 외국에서도, 한국에서도 끝에서 끝으로... 그리움에 의한 걸음이지 싶다. 이런것을 본다면 사람은 혼자 살지는 못하는 존재이지...라고 생각도 다시 되어진다. 이제는 다들 결혼을 하고 각자의 옆 자리를 다른 누군가로 채운다. 다음에 만날 때는 누구의 결혼식일까? 우스개소리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