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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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었구나 녀석들 : 다른 녀석들은 어딨니?Cats n Dogs 2008. 9. 2. 19:35
아, 오랜만에 보는 아깽이의 포스. 아니, 이제는 아깽이라 부르지 못하려나? 골목을 걸었고, 무심결에 바라보았다. 그곳에서 나는 보았다. 떠나버린 줄 알았던 아깽이를. 동네 아는 사람 정도로 보이는 녀석이 연신 힐끔 거리기도 하다. 이녀석이 있는 곳 뒤로 밤의 고양이 대향연이 펼쳐지는 곳으로 추정된다. 폐허가 있는 곳인데 그런 곳이 건물과 건물 사이에 있다. 도시의 빌딩들 꼭대기에서나 그 밑을 제대로 볼 수 있을정도. 아빠냥이 일까나? 아마 아빠냥이로 추정이 되긴 하는데 고양이의 삶에 대해서는 잘 모르니. 예전에 엄마냥이와 함께 자주 있고, 이 꼬마녀석들을 돌보던 것으로 봐서는 아빠냥. (집단 모계 사회라면...ㄷㄷㄷ) 집에서도 찍기 힘든것을 밖에 나와서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찍게 된다. 하품하는 것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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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쿠, 잊어먹지 않으셨군요 : 이번 시즌에는 새로운 녀석들이 대거 합류Cats n Dogs 2008. 8. 18. 19:48
핫, 이렇게 몰려들면 어떻게 하라고. 간만에 늦은 밤에 찾았더니 녀석들이 많다. 간간이 보이던 녀석들이 이제는 새끼까지 대동한채 러쉬를 한다. 거리는 2m 가 제한이다. 아직 새끼들이 있어서 조심성이 많은 모양이다. 특히나 턱시도들이 경계심이 많은거 같기도 하다. 허 참, 이녀석은 먹으러 내려오지도 않더니 올려다 주니 먹긴 잘 먹는다. 역시 잘 아는 사람이라서 그다지 경계하지도 않는 포스... 누군가의 새끼로는 추정이 되는데...누군지는 모르겠다... 여하튼 새끼들도 눈에서 레이저를 뿜어낸다. 낮이면 좀 더 이쁠건데 낮에는 잘 볼 수 없으니 ~ 허 참, 그 겁많던 녀석이 이제는 익숙해질만큼 익숙해졌는지 마구 들이댄다. 어쩌라고!!! 사료를 죄다 주고서는 캔을 뜯어서 다섯군대에 배치하여 먹게 하였다. 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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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커버린 새끼냥들 : 기억하시나요? 많이컸죠?Cats n Dogs 2008. 8. 3. 19:50
아이코 ~ 알아보시겠습니까? 이제 이렇게 커버렸습니다. 겁도 많던 어린 시절을 지나 ~ 어린 시절 지내던 그곳에 다시 돌아왔다죠? 난...캔이 참 좋더라... 맛도 좋고, 영양도 만점 +_+ 예전에는 콩 반조각도 나눠 먹었는데 말입니다. 캔 하나 먹으면서 눈치를 살펴야 되는 세상입니다. 저의 포스를 오랜만에 좀 보여 드리겠습니다!! 개다리 긁기 등...ㄷㄷ 눈치보며 먹다가 이제야 겨우 먹는 듯...휴 뭐, 전 뭐 먹을때 건드리는걸 좀 좋아하지 않을 뿐. 절대 나쁜놈은 아니랍니다...윽 결국 이러나 저러나 여기서도 눈치밥 신세.ㅡㅜ 정말 울고 싶답니다!! 그래도 먹고 살아야죠. 느긋함에도 포스가 있는 것!! 눈치밥을 먹고서도 느긋하게 그루밍해주는 센스!!ㅋ 집에 가면서 느긋하게 한컷씩!! 아...정말 오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