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출근, 원고, 인스턴트 커피 한잔...MIX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8. 1. 31. 12:11
아직 아무도 오지 않은 사무실. 차가운 공기에 몸을 한번 부르르 떤다. 난로를 켜고서 조금씩 데워지는 공기에 몸이 조금은 편안해지는 듯 해 지기도 한다. "오늘 할 일은 뭐지?" 하면서 자신에게 물어 본다. 할 일은. 수요일까지 마감이었던 원고의 마감 교수님께 트레이닝 킷 사용법에 대한 설명 준비와 설명 학교 슬로건 공모전에 낼 글귀 팔기로 한 물건의 택배 배송 준비 편지에 사용할 사진 선택과 편지 쓰기 등등이 있구나. 바쁘진 않겠지만 그래도 긴장되는 건 어쩔 수 없다. 마감이 수요일이었는데 오늘 보낸다는 것도 좀 그렇고. 생각해 보면 이번 달에 원고를 두개나 내게 되는 택인데 이건 나중에 다시 전화를 해서 따지던지 해야지... 월요일 밤 11시가 넘어서 원고라면서 주시고는 수요일까지 내라니... 너무 ..
-
잭콕 한잔에 음악 하나for Freedom/about Myself 2008. 1. 22. 01:10
요즘엔 꽤나 칵테일에 손을 대는 일이 없어졌다 일도 하지 않으려니와 집에 돌아오면 파김치가 되어서는 말이다 오늘은 집에 오는 길에 콜라를 한병 샀다 갑작스레 잭콕이 마시고 싶어졌다 아직 비워지지 않은 병에 잭 다니엘이 남아 있다는 것을 상기한채 잭 다니엘과 콜라를 같은 잔에 담아 스터해 버리면 되는 간단한 것 다만 아쉬운 것은 얼음이 없다는 것인데 상관은 없다 조금 강렬하게 마시지 뭐 테네시 위스키의 강렬함이 느껴진다 불에 그을린 오크통의 향이 그대로 풍겨 오면서 콜라의 탄산에 입이 산뜻해져 간다는 느낌이다 음악은 드보르작의 바이올린곡이 좋겠다 사실 다른 곡이 더 좋았을법 한데 생각이 나고 현재 들을 수 있는 것도 한정되어 있는 상황이니까 말이다 지금 계속해서 들으니 딱히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다 언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