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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커피를 마시는 이유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8. 6. 10. 00:43
나는 커피를 마신다. 거의 매일이라는 것이 맞을 것이다. 그것도 자판기가 아닌 샵에서. 평균을 따진다면 주 7일 중 5일이라고 보통은 말할 수 있겠다. 커피라기 보다는 나에게는 차라는 것으로 뭉뚱그려 말할 수 있다. 예전 어렸을 적 다도를 배우던 것이 생각이 난다. 다기를 다루는 법 부터 해서 차를 다리는 법 그외 자질구레한 것들. 처음 작설을 세작으로 마셨던 것의 감격이랄까. 티백에서 우러나오는 현미녹차와는 다른 것이었겠지. 차는 어떻게 따라야 하며 어떻게 잡고서 어떻게 마시는지. 지금은 이제 다 잊어버리고선 막사발이 더 좋은 나이지만. 그저 차를 따라 마실 수 있다는 것에 더 기쁨인. 그런 연유에서일까? 지금 커피도 그런 의미에서 접근하게 된다. 차는 사실 고르기가 어렵고, 다기를 선택함에 있어도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