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람

여행 : 홀로 길을 나서다. 그는 결심과 함께 그곳에 있었다. 그것이 홀로되는 것임을 알고도 그는 길을 나서기로 결심을 했다. 주위에선 부단히도 그의 홀로 나서는 길을 극구 말렸다. 하지만 그들의 제지에도 그는 길을 나선다. 그들은 그에게 말 이외의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았다. 결국엔 누구 하나 함께하지 않을 것임을 그는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많지 않지만 적지도 않은 길을 걸었다. 그간 걸었던 길은 구불하기도 헸고, 곧게 뻗어 있기도 했다. 때로는 들짐승에게 자신의 다리를 줘 버릴뻔 했던 적도 있다. 그 이후 그는 왼쪽 다리에 작은 불구를 안고 살아갔다는 것도 사실이다. 길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피부가 빨간 사람, 파란 사람, 노란 사람, 흰 사람, 초록인 사람, 주황인 사람. 여행에서 그는 결국 혼자서하는 여행임을 더욱.. 더보기
우연의 연속 민실, 오랜만에 보는 혜성 오랜만이지? 사람을 만나려면 어떻게든 만나게 되는 것이고, 만나지 못할 사람이라면 어떻게해서든 만나는 것이다. 예전 피천득씨의 수필에서의 글이 생각 나는 것도 같다. 민실이는 토요일 커피가 예쁘다에서 애인인 석이와 함께 온 것을 보았는데... 오늘 또 보게 되다니 참으로 재미있다. 예전에는 한번 얼굴 보면서 이야기나 나누고, 커피나 한잔 하려 했는데 쉽지 않았는데 말이다. 화사한 노랑과 연녹색의 옷이 봄을 느끼게 해준다고 할까? 하는 말이...월요일은 학생, 화요일은 학생 선생, 수요일은... 주경야독 한다는 말이 어울릴법한 아이. 웃는 얼굴에 삶의 고단은 다 사라져 버렸으면 하는 마음이다. 혜성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 얼굴이다. 뜬금없이 문자가 한번씩 오기는 하지만 생각나서 전화를 하면 되지 않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