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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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앉아, B급 직업, D급 직업...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2. 5. 15. 00:40
생각이란 불현듯 났다.뭔가 떠오르는 영감 같은건 아니고...일상의 소소한 이야기 정도가 말이다. 카페에 앉아 소소한 일상을 보내는 중에 내가 가장 자주 만나는 직업인은 Barista 와 Bartender...어랏? 둘 다 B 가 들어가는 직업이네? B급 직업? 괜찮은데?ㅋ이런식으로 전개가 이루어지다가...요즘 사진가는? 프로그래머는? 배고프거나 3D...젠장!!! 그냥 카페에 앉아 소소히 있으면 이런 저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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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일 케이크 : 생일은 자축이 대세!! 케이크도 스스로?!Review/Food 2009. 6. 17. 12:28
뭐랄까? 생일 자축 케이크라니 우울함의 최고조...인가 싶기도 한데. 자기애가 없으면 절대 할 수도 없는 일이라고도 생각된다. 어제 생일날 단골 카페에 가서는 생일이라고 넌지시 하니. "오, 그러세요? 케이크 하나 만들어야겠네!!" 그런데 내가 시간이 없어서 나와 버렸다. 사실 아, 생일인데 케이크나 만들까? 하고 있던 찰나에 잘된거지!! 결국 저녁에 차한잔 즐기러 갔다가 직접 만들어버리는 상황까지 와 버리는. 어차피 레시피야 김 사장님 레시피가 있으니 그걸로 사용해서 하면 되고. 바리스타로 있는 수빈씨와 함께 뭐 이것저것 만들기 시작해서... 결국 생일날 만든 생일 케이크는 못먹고 만들기만 했다는 슬픈 일이. 만드는 사람이 사진 찍을 순 없기에 제작 과정은 전혀 안보이는데... 매번 느끼는거지만 무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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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이름, 낯선 장소, 낯선 사람들 : 그곳에서 커피를 마시다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8. 5. 20. 00:56
나는 보통 익숙한 장소에서 커피를 마시기를 좋아한다. 익숙하다는 말은 어느정도 정형화 되어 있으며, 따라서 실망감이 잦지 않다는 것이다. 때로는 모험심도 많아서 새로운 곳을 개척하기를 좋아한다. 하지만 나에게 있어서 평균이란 관점이 꽤나 관대하지 않기에 실망감이 대수다. 로스터리 샵에서 맛있는 드립을 마시는 스트레이트한 느낌도 좋다. 에스프레소 샵에서 에스프레소의 짙은 향과 같가지 레시피의 향연도 좋다. 세미나나 기타 딱히 바쁜일이 없는한은 주당 4-5회 정도 가는 샵이다. 바쁠때라도 주당 2-3회는 가니 꽤나 자주 간다고 할 수 있다. 1호점 열었을 때 부터 단골이었으며 이제는 5호점까지 연다니 단골 입장에서 입이 벌어진다. 정말 얼마되지 않는 시간 동안에 말이다. 부민점은 남포동에서 걸어서도 갈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