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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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ihenstephaner Hefeweissbier : 연말은 멋진 맥주와 함께!!오!! Dionysos 酒여!!/Beer 2008. 12. 28. 22:01
밀맥주를 좋아한다면 반드시 마셔봐야 할 맥주. 이 맥주가 있기에 한해를 멋지게 마무리 지을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다. 1000년 전통의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에서 만들어지는 유서깊은 맥주? 독일 베네딕틱 수도회의 맥주니 당연 이것도 수도원 맥주!! 그리고 전통 만큼이나 좋은 재료를 쓰니 당연히 좋은 맥주가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인가? 전통 밀맥주로, 호가든이나 에델바이스 같이 첨가물은들어가지 않았다. 밀맥주 특유의 밝은 담황색의 탁함이 특징이지만 향은 매우 향기롭다. 호가든, 에델바이스 같은 첨가물이 들어간 맥주도 좋지만. 맥주 순수령에 따라 만들어지고, 그에 맞는 엄선한 재료가 맛을 더욱 좋게 한듯 하다. (이게 또 이네들 자랑이기도 하다) 탄산은 강한 듯 하면서도 잘 스며들어서 부드럽게 자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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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Ttinger Hefeweisbier : 괴테가 마신 맥주의 친구오!! Dionysos 酒여!!/Beer 2008. 10. 20. 18:14
마케팅은 없다. 오로지 맛과 가격으로 승부하겠다. 라벨에 붙어 있는 wheatbeer 그대로 이건 밀맥주다. 밀맥주는 소개 했지만 '맥주 순수령'을 지키지 않은 어쩌면 맥주의 이단아이고 순수한 실험정신? 뭔가 특별해지고 싶은 그런 녀석이다. 역시나 밀맥주 특유의 탁함을 보여준달까? 그래도 왠지 끌리는 듯한 이 색. 거품도 꽤나 오래가는 녀석이다. 캔이나 병으로 마셔버린다면 이런건 전혀 모르겠지? 향이 효모의 향을 간직한 부드러움 상큼이고, (hefe 란 것이 효모란 뜻의 독일어다) 맛은 은근한 밤맛이 난다고 할 수 있다. 굉장히 옅게 혀 전체로 퍼지는 맛은 생율이 아닌 찐밤이다. 코끝으로는 옅게 남겨지는 잔향과 옅게 남겨지는 전체적인 맛. 정말 맥주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그런 녀석이다. 이녀석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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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자가양조 : Bewitched Red AleReview/Food 2008. 10. 12. 23:54
나의 두번째 작업기랄까? 사실 지난번이 테스트와 비슷한 진행이었다면, 이번에는 진검 승부다!! 사용되는 맥주 원액 캔은 Bewitched Red Ale 이다. 진호박색 혹은 붉은색에 가까운 노랑. 일단 이름 그대로 에일 맥주인데 역시나 색이 특징이라면 특징. 질감은 벨벳같이 부드럽다고 하는데 아직 못마셔봤기 때문에 패쓰 ~ 사용되는 효모가 또 중요하지!! 이번에는 또 번들로 주어지는 건조 효모가 아니라... Hefeweizen Ale Yeast WLP300 이라는 액상 효모를 사용했다. 밀맥주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효모이긴 한데... 바나나와 정향의 향을 낸다기에 현재 구할 수 있는 효모 중에서 호가든의 맛을 가장 낼 수 있다는 효모. 그런데 호가든을 만들것도 아닌데 무슨....윽 일단 발효가 다 끝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