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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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MP3 연대기...일단 생존자들만...Review/Electric & Tool 2009. 3. 12. 21:02
아, 뭐랄까...참 다사다난한 내 인생이었지만 MP3 같은 경우에는 그닥 다사다난한거 같지 않다. 음악을 듣는다의 입장에서 일맥하는 녀석들만 일단 모았고, 손전화기는 너무나 의도가 불손한 관계로 탈락. 어떻게든 손으로 뜯어서 고쳐 생존해 있는 녀석들이 여기서 태반이구나. 종류가 참 많다. 코원, 애플, 스피도, 소니, 모츠, 아이스테이션, 아이리버, 이름모를 중국산. 어쨌거나 목적은 같다. 여기서 아이스테이션의 v43이나 PSP의 경우는 다른 목적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많지만. 한참 굶주렸을 시절에 나를 위로해준 고마운 녀석들. 역사가 오래된만큼 수많은 분해와 재조립의 과정에서 그 구조 하나하나를 나에게 각인 시켜준. 사실, 분해되지 않은 녀석은 방수라 분해하면 안되는 스피도, 슬림형이고 아직 고장한번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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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Mecca 비제 클래식 EP-06 : 이제 이어폰도 스타일 시대다?Review/Electric & Tool 2008. 10. 30. 11:59
아, 뭐...집에 리시버들이 참 많지만 또 샀다. 이런 미친.ㅡㅜ 여하튼 이번에 구입하게 된 이어메카의 리시버(여기서는 이어폰이라 하지만)는 부산 소재 중소기업 제품이다. 달리 구입하게 된 연유는 이 회사에서 보청기도 판다는 것이다. 보청기란게 참 까로워서 인체공학적이고 꽤나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분야인데...흠 이런 회사에서 내 놓은 이어폰이니 꽤나 괜찮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다. 색은 Red 가 있길래 그걸 골랐고 별모양에 가운데 또 빨간색 큐빅이 박힌 녀석이다. 저 큐빅이 회사분 말에 의하면 스왈로브스키꺼란다...흠 뭐 믿기진 않지만 감정서도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데 뭐, 그정도면 스왈로브스키 아니라도 괜찮은거겠지? 도금도 백금 도금? 이라고 하던데 그다지 내키진 않고... 케이블이 막 좋다고 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