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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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카페]Take Urban : 도시인들, 커피한잔을 위한 간이역Cafe&Tea story/Cafe is 2009. 9. 15. 13:03
강남쪽에서 학원을 다니고 공부를 하다보니까 이쪽 부근의 괜찮을법한 카페를 찾게 된다. 그런데 소규모 개인샵은 이른 아침에는 열지 않고, 게다가 동선도 좀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 그래서 찾게 되는게 되는 Take Urban. 방식은 자리에서 주문을 받는 방식이 아니라 직접 주문을 하고 진동벨이 울리면 가져가는 방식이다. 요즘에는 인건비 절감이라면서 이런방식들을 많이들 채택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방식은 아니다. 뭐랄까...훈훈한 인정이 사라져버리는 그냥 패스트푸트드를 제공받는다는 느낌이랄까? 아직 내가 구닥다리라서 그런지 사람과 사람이 서로 대하는 그런게 좋다., 진동벨이 부르르르 떨리게 되면 가지러가면 된다. 진동벨에 쓰여진 문구가 신경이 좀 쓰이게 되는데 무기농을 지양하는 모양이다. 어디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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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인 : 그저 그런 나의 생활for Freedom/about Myself 2009. 4. 13. 15:56
아침 6시가 되면 알람이 울린다. 아니, 알람 보다는 알람 같이 6시가 되면 KBS2의 걸어서 세계속으로가 들려온다. 맛있는 이야기, 풍경에 솔깃해 눈을 뜨면 이미 지나가 버리고 말았다. 다시 잠에 든다...잠에 든다...누나가 먼저 일어나 버리거나 내가 먼저 일어나 버린다. 어제나 혹은 그제 압력 밥솥에 해 놓은 식은 밥을 전자렌지에 데운다. 냉장고에선 달걀을 두내 꺼내 후라이팬위에 올려 굽는다. 적당히 소금으로 간을 한다. 삐익 ~ 삐익 ~ 전자렌지가 다 됐다고 시끄럽게 울어댄다. 몇번이고 울렸는데 지쳐서 밥을 꺼낸다. 반숙이 된 달걀을 밥위에 올리고 간장을 꺼내 부어서 비빈다. 냉장고에서 꺼낸 배추김치가 아주 맛이 있다. 머리를 감을까 감지 않을까 고민을 한다. 자유롭게 다녀도 더럽게 다니지는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