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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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음으로 커피를 마시다...푸하하하핫!!!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9. 3. 23. 20:15
사실, 수줍음은 개뿔이다. 빨리 집에가서 어제 저녁 자기전에 넣어뒀던 술생각에 집에를 가고 있었는데... 아, 사진 뽑아서 줘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어서 급하게 내리고 사진을 뽑았다. 앞에 KMH 씨의 사진을 몇장 뽑아서 드렸는데... 나도 장난꾸러기인듯...제일 난감한 사진(응? 하는 듯한)을 6R로 뽑고 나머지는 그냥 4R로 뽑았다. 가게에 들어서서 사진을 건넸는데 살짝 보더니 옆에 사람들 못보게 도망을 간다.ㄷㄷㄷ 훈훈한 이제 얼굴이 좀 익을만한 남자 알바께서는...난 이미 봤다...ㄷㄷㄷ 그냥 저냥 라떼는 나오자 마자 거의 원샷으로 마셔버렸다. 한...한시간 정도 이번 주말에 있을 졸업 시험 준비나 할까 했는데... 간만에 노트북을 꺼내 드니 이리 포스팅도 한다. 전화는 이미 꺼져버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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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H, 그녀는 누구인가? : 얼굴만 안지 이미 2년 넘었음Human Network 2009. 3. 23. 11:49
처음 만난것도 카페였고, 이번에 함께 간 곳도 카페였다. "코페아 커피라고 부산에 새로 생겼던데 그곳에 한번 가 보죠?" 라고, 일단 만날 장소는 해운대 센텀시티 신세계 백화점 앞!! (아주 적절하게 나는 들어가려는 순간, 나오려는 순간 pm6 에 정확히 만났다) 화이트데이에 감사의 의미로 쇼콜라무스 케잌을 선물했다... 그때의 쏜다던 밥을 먼저 커피로 시작했달가? 이건 뭐 시작에 지나지 않는다. 커피 관련 직종에 종사하고 있다보니 거의 대화의 주제는 커피였다. 나도 뭐, 나름 커피 매니아이기도 하고...마시는 것 자체를 사라아는 사람이기도 하니 왠지 즐겁달까? 대화란 서로의 관심사가 비슷하거나 같을 경우 지루하지 않고도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 같다. 사실 피상적으로 가게에서 안녕하세요, 날씨 좋군요,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