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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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폰 커피를 마시다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8. 4. 26. 23:03
당분간 꽁빠냐는 자제하기로 했다. 원래 마시던 카페라떼를 마시기로 했다. 아마도 위의 휘핑크림 때문이리라. 운동의 성과를 저해하는 휘핑크림. 대신 카페라떼에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했다. 허 점장님이 기분을 팍팍 내 주셨는지 우유도 가득이다. "음...오늘은 우유 거품이 저번보다 부드럽군..." 이러면서 맛을 음미한다. 요즘은 사이폰 커피를 보기 힘들다. 전문 샵에 가더라도 무지 비싸기 때문에 안시켜 먹는다. 사이폰은 여러모로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맛을 제대로 내기 어렵다...랄까? 로스팅을 자가로 하시기 때문에 이런데 있어서 좀 자유로울까나? 로스팅 정도를 임의로 맞출 수 있고, 원하는대로 믹싱할 수 있는... 비싼 로스팅 기계 있으니...쩝, 나도 사고 싶은데 말이다. 오랜만에 갔는데도 다들 반겨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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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ppio 한잔은 말이지...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7. 12. 6. 19:37
외부 교육 받으러 갔다가 모처럼에 단골 커피샵에 들렀다. 맞아주시는 매니져님들 얼굴이 너무나 고맙다. "실장님 보시러 오신거 아니세요? 지금 안계신데 어떻게 해요?" "에...괜찮습니다...ㅋ" Doppio 한잔에 물은 큰 텀블러에 얼음 가득 담아서... 슈가스틱은 두개. 오늘은 왠지 릴렉스해지고 싶었다. Doppio 한잔을 그냥 털어 넣어도 상관 없지만. 오늘은 왠지 릴렉스해지고 싶어서. Doppio 한잔에 슈가스틱 두개는 캬라멜. 마지막 한방울까지 마신 느낌은 달콤한 캬라멜. 야외 테라스는 약간 쌀랑하지만 좋다. 호호 손을 불어가면서 치는 키보드. 달콤한 느낌에 이제 깊어가는 겨울을 느끼게 하는 캐롤. 째즈풍의 반주와 여성 보컬의 약간 허스키한 목소리. 실장님이 오셔서 블루 마운틴을 한잔 드립해 주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