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피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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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ty Nail : 요즘의 힘든 삶을 생각하면오!! Dionysos 酒여!!/Cocktail 2008. 10. 18. 13:08
Recipe : Scotch Whisky 45ml, Drambuie 15ml 달콤하면서도 약간의 쓴맛이 진정 인생이란 무엇인가? 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아직도 많이 젊지만 아직도 살아가야만 할 시간이 길지만... 지나온 시간에 대한 회상과 회한이랄까? 빌드 타입이라 그냥 쉽다라는 표현보다 누구나 정량을 맞춰 넣으면 만들 수 있는 칵테일. 뭐, 1:1로도 마시고 3:1로도 마시고 그건 워낙에 입맛에 따른 레시피니까... 드람뷰이 자체가 위스키 베이스에 꿀과 허브로 만든 리큐르기에 굉장히 달다. 거기다가 스카치 위스키라...보통 제대로 맛을 보려면 21년산 이상은 되야겠지? 뭐, 스카치 위스키이기에 냉동실에 넣어둔 시원한 글렌 12살로 했다. 몰트 위스키이긴 하지만 스카치니까. 재밌는건 드람뷰이는 영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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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enfiddich Special Reserve 12year : 순수한 위스키를 위한 열망오!! Dionysos 酒여!!/Whisky&Cognac&else 2008. 10. 14. 23:12
한국에서 위스키라 생각하면 블렌디드 위스키를 생각하기 쉽다. 가장 유명한 녀석이 죠니워커와 발렌타인 정도겠지? 하지만 여기서도 순정을 가진 위스키가 있었으니 바로 몰트 위스키라. 여기서 몰트라도 몰트끼리 섞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레인과는 섞이지 않는달까? 커피로 치자면 에스프레소 블렌딩을 할 때 로부스타와 아라비카를 섞어서 보통 사용하는데, 이녀석은 아라비카만을 사용했다고 생각하면 된달까? 크레마 보다는 맛을, 선택한 위스키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그렇다고 블렌디드 위스키를 무시하는건 아니다. 개인적으로 어느 브랜드를 막론하고 21년산 이상에서 볼 수 있는 무시무시한 맛의 향연 앞에서는 주눅이 들어버리기도 일수니까. 글렌피딕 12 는 과일같은 향을 지니고 있다. 상큼 달콤한 과일향은 코를 즐겁게 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