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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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가 : 지나치다 국수를 마시다Review/Shop 2009. 6. 11. 17:59
학교 옆에 국수집이 생겨서 한번 들려봤다. 사실 국수 별로 안좋아하는데 싸서 간거다. 요즘 내가 지르는게 좀 많아서 가난하거던. 좌측 사진은 가장 흔하다는 잔치국수요, 우측 사진은 그 다음으로 흔하다는 비빔국수. 보기만 봐도 충분히 짐작할만하지 않은가? 잔치국수는 육수가 제대로 우러나지 않은 듯 하면서 느낌으로는 멸치인가? 이건 뭐, 좀 아니다 싶어(달걀으로 육수 냈냐!!). 고명도 제대로 얹어 주지 않아서 잔치가 좀 망한 듯 한 국수임?ㅋ 비빔국수는 아주아주 고소한 듯 한가? 싶으면 맛은 뭐 그냥 비빔국수인 듯 한데 이거 왜 이렇게 다니. 아, 그리고 이 허전함이란 채썬 오이가 시원한 맛이 안나서 그런거였나!! 왠지 돌림빵 당한 듯 꺼려지는 물잔이지만 안에는 사실 물이아니고 연한 차가 들어있다. 그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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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한 국물도 좋고 시원한 모밀도 좋다 - 일광집Review/Shop 2007. 2. 26. 02:06
언제나 가면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그런 집이 있다. 나에게 있어서는 바로 이 일광집이 그런 집인거 같다. 오랜만에 그냥 뭐 먹을거 없나 하고 생각을 하다가 바로드는 생각이 바로 일광집이다. 어제와 오늘 양일간을 갔으니 자주 갔다는 말을 해도 될 것 같다. 먼저 모밀을 시켜서 먹어 봤는데 아직은 제철이 아닌지라 이른 느낌이 있는 음식이다. 시원한 모밀 두판과 배+와사비+겨자를 갈아 넣은 양념과 시원한 육수. 양념을 잘 개어 섞은 다음 육수에 붓는다. 그러고는 모밀을 풍덩 ~ 빠뜨려 먹으면 시원하면서도 개운한 느낌이 참 좋다. (냉모밀과 온모밀 두가지가 다 있어서 선택하시라 ~) 사실 모밀은 잘 먹지 않는데 이 집에서 유명한 음식이다보니 한번 시켜 먹어 본 것이다. 모밀이라는 이 단어는 표준어 메밀을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