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나타나면 다들 파바박 모인다. 그리고 나를 중심으로 둥그렇게 감싼다. 이거 뭐 다굴이 줄려고 그러는건 아니지? 고양이 집회...하는 기분이랄까? 이쪽 턱시도 지역의 대모가 몇개월전부터 보이지 않는다는게 조금 가슴 아프지만. 이제 그 중심은나?ㅋㅋ
음, 요즘에 이녀석은 언제나 여기 앉는다. 제 자리인냥... 그래도 공부는 안하고 잠만 잔다. 내 대신 논문 써줄 날은 언제인지...흠
그루밍하는거 처음보삼? 그만찍고 밥이나 더 주삼!! 횽, 내가 애들 먹여 살리려면 좀 많이 먹어야돼!!! 비도오고 밥도 제대로 못먹는거 같아서 직접 행차하시어 밥을 주심. 근데 반응의 수준은 뭥미?ㅋㅋ 이녀석도 이제 손을 거부하지 않는다. 아...기분이 좋다. 내일부터 여행이라 당분간 못보겠군. 꼬꼬마야 연구실에서 학부생 친구가 잘 챙겨주니... 정말 팔자 고친게로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