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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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식사 : 버터밥&간장밥&달걀밥 선택은 자유!!Review/Food 2010. 1. 13. 18:11
뭐랄까...가장 쉽게 끼니를 떼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할까? 이건 요리나 음식이라고 하기는 좀 힘든 끼니 떼우기용...ㅡㅜ 그래도 자취생의 필수 사항 정도라 할까? 버터밥이거나 간장밥이거나 달걀밥이거나 죄다 비슷하다. 버터밥을 먹은 이유는 사실 참기름을 넣으려다가 참기름은 다 떨어지고 옛 기억이랄까? 버터밥의 버터는 요즘 작게 개별 포장된 10g 단위의 버터를 반을 잘라 사용했다. 만드는 방법이 아주 간단하다. 따끈하게 데운 밥 위에 버터를 올려주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주위의 밥으로 덮어주면 버터가 사르륵 녹는 것이 멋지다. 간장밥과 버터밥은 어쩌면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다. 어떤게 주류를 이루느냐에 따라 간장밥이냐 버터밥이냐가 나뉘는데... 기획을 버터밥으로 하였는지라 버터의 풍미를 해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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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스러운 간장밥 : 이렇게라도 밥을 먹자Review/Food 2009. 4. 16. 10:00
돈없고 춥고 배고픈 시절...따위에는 꿈도 못꾸는 최고의 음식... 이름하여 호사스러운 간장밥...이다. 간장, 잔파, 고춧가루, 마늘, 참기름 따위가 필요하다. 왜 호사스러운 이냐면 역시나 간장만 들어가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잔파, 고춧가루, 마늘, 참기름 따위는 뭐 만들어 먹는데도 손이 꽤나 가고 자취생 주제에는 죄다 구비하는 경우도 잘 없기 때문. 예전만 해도 간장만해도 밥 한두그릇 정도는 뚝딱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가고 수중에 돈도 좀 들어오고 그러다보니 입이 좀 많이 비싸져 버렸다. 자연스럽게 호사스러운 간장밥을 원하게 되고 무려 간장 이외에 4가지나 더 들어가는 음식을 원하게 된 것. 입맛이 없고 집에 딱히 반찬이 없다면 그냥 간장만도 좋고, 여유가 있다면 호사스러운 간장밥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