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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kor 50mm 1:1.2PHOTO/Photo & Camera 2008. 2. 18. 22:09
오프라인 샵에서 깔끔한 녀석을 구입. 갑자기 밀려온 지름신을 물리치지 못하고 바로... 전반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것에 만족한다. 1.2의 최대 개방에서 소프트하긴 한데. 뭐, 그것도 그것 나름에 느낌이 좋으니 괜찮다. 단지 디지털 바디에 수동을 쓰자니 좀 불편하다. 바디에 스플릿 스크린을 가공해서 넣긴 했지만. 안경 때문인지 여러가지로 걸리적 거린다. 예전에 처절하게 사진을 할 때 생각하면 양반이지만... 니콘 필름 바디도 새로 구해야 할 것 같고. 돈 들어갈때는 천지인데, 돈 나올 구석은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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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잃어버린 거리 - 완월동PHOTO/My Photo & My Life 2008. 2. 4. 19:34
거리일터터전 사라져만 가는 이름들 그 속에서 묻어가는 웃음과 울음 시대의 조류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시대의 조류에 의해 사그라드는 거리 "성 노동자도 노동자"라고 외치든 그들의 외침 이제는 어디로 가야 하는지 외침은 있지만 삶은 사라져만 가는 삶 아직 많은 것을 알지 못한다 희석되어 버리는 거리의 기억에 희석되어 버리는 인간의 존엄에 단편만을 보고서 알 수 없는 것 아직도 많은 탐구가 필요하지만 더욱이 필요한 것은 다가설 수 있는 용기 나는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더 중요한 문제 세상이 어떻게 보든지 내가 어떻게 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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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그냥 찍으면 되는 것?PHOTO/My Photo & My Life 2008. 2. 2. 12:14
에... 오늘 오후 약속은 권태영씨!!! 이 형님 취직하고 D300 지르고, 35.2 지르고 오늘 시그마 12-24 까지 지르다니!! 정말 덜덜덜 이로세!! 그래 딱히 출사지는 필요 없다. 언제나 삶이 촬영지다. 삶의 필드에서 어떻게 담아 내느냐가 중요한 문제. 백팩에다가 카메라와 렌즈를 넣고, 노트북을 챙겨 넣고서 나가 보자. 그리고 책도 한권 있으면 좋을 듯 하다. PMP로 다른 무엇을 할지도 모르지만. 오늘은 책을 조금 보고 싶다. 예전의 그 시간이 생각 나니까. 능동적 아날로그의 감성에 물들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