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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가야지 하는 상념PHOTO/My Photo & My Life 2013. 5. 7. 11:23
여행에 필요한 것딱히 뭔가 많을거 같지만...나에겐 오래된 나만의 노트와 낡은 카메라 정도?흠, 그리고 더 욕심을 부리면 mp3 정도겠다.사실 요즘에는 스마트폰 하나면 다 끝나지만.그건 재미없고 저렴해서 싫다. 언제나 여행은 외로운 법이다.외로움 속에서 벗을 사귀는 것도 좋지만.대부분이 외롭다는 것을 아니까 잠시의 위안 인가.대중속의 외로움은 타인과 섞이려야 섞일 수 없음.인생이란 영원히 혼자할 수 밖에 없는 여행. 언제나 여행은 행복한 편이다.고되고 힘들어도 딱히 뒤돌아보지 않아도.여행이라는 그 순간이 행복한 것이다.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것들.온갖 새로운 것들이 펼쳐진 새로움.나의 헌것이 또 다른 새것이 되는 것이 즐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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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에서 야경을 담다 #1PHOTO/My Photo & My Life 2013. 5. 6. 11:37
아, 평일날 포인트에서 촬영을 했어야 하는데...본의 아니게 못가게 되고 덕분에 포인트 아닌 포인트에서 촬영을 하게 되었다.어제의 기억에 너무 몸이 무거워 지쳐서 망원은 아예 들고 오지도 않았는데...그게 날 망하게 하는 주 원인이 될 줄이야.ㅡㅜ어쨌거나 주어진 상황은 이러하고 고층이 아니니 궐 내를 제대로도 담지 못했다.이제 창경궁 야경을 촬영하려면 가을 무렵 그러니까 시월의 끝 자락 즈음에야 가능한데 말이다. 그리고 한가지 난관에 봉착했다.Nikkor 50mm F1.4 D 렌즈의 고질적인 고스트 문제.이랫 N 코팅 써야한다는건가.ㅡㅜN 코팅은 써 보니 고스트도 플레어도 없더마.18-35만 거의 사용하려고 다른건 생각도 안하고 50만 하나 더 가져왔는데 말이지.여하튼 플레어는 잘쓰면 좋지만 고스트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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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야경 소경PHOTO/My Photo & My Life 2013. 5. 5. 10:03
어제는 경복궁 야경을 보러 가려고 했었는데… 가 보니 경복궁 야경은 이달 말일 즈음에 한다고 한다. 그래서 적당히 경복궁을 돌다 창경궁으로 갔다. 아, 난 이 하나를 담기 위해 왔던가!! (여러가지 의미로) 내가 포인트라고 평소에 생각했던 장소에 다들 와 있더라 ^^;; 한번씩 와봤던 사람들도 있을거고 누군가 삼각대를 대고 있으니 덩달아 댄 사람도 있을거고. 여하튼, 춘당지와 대온실이 내게는 제일 좋았던거 같다. 어차피 오늘 또 갈거지만…어제의 느낌을 남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