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s n Do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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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나름함은 고양이도 나른하게 한다Cats n Dogs 2008. 4. 25. 16:07
연구실에서 이르게 퇴근을 하여 내려오는 길에... 옆으로는 지나 다니지만 이 풀들이 핀 곳으로는 사람이 오지 않는다. 그래서인가? 아무런 상관 없는 듯... 봄의 늦은 태양을 즐기고 있는 고양이. 한쪽 눈을 찡그린채 바라보는 것이 자신의 여유로움을 방해한다고 짜증을 부리는걸까? 모처럼 큰 카메라를 들고 왔는데 와 보니 배터리가 다 나가 버렸단다. 아...이런 카메라에게도 배신을 당하는 것인가? 덕분에 2-3컷 밖에 찍질 못했다... 오늘은 또 충전하고 오니 교정 어디에도 보이질 않는다니...에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