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Dionysos 酒여!!/B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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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lsberg : 여름에는 초록색맛 맥주가 필요해!!오!! Dionysos 酒여!!/Beer 2009. 6. 22. 18:59
누구 입맛에 따라 분류된 기준인지 몰라도 세계 3대 맥주 중 하나이 칼스버그. 뭐랄까? 하이네켄 보다는 무거운 느낌이고, 그롤쉬 보다는 가벼운 느낌이랄까? 첫느낌에은 상쾌하면서 톡 쏘는 느낌보다는 상쾌하면서 약간은 묵직함이 부드럽게 넘어가면서 싸한 느낌의 라거 맥주. 윽, 잔이 딱히 없어서 필스너우르켈 잔에다가 따랐다. 그래도 같은 라거니 상관 없잖아? 역시나 라거 특유의 색이다. 거품도 좋고!! 여튼, 겨우 5도의 맥주지만 아, 어쩌면 동종의 다른 녀석들 보다는 도수가 좀 있어 보이는 맛이랄까? 여기 칼스버그의 말로는 7도에서 가장 맛있다고 하는데 과연 어떨까? 역시나 칼스버그의 말은 지키는게 좋은거다. 한마디로 거품을 적당히 낼 정도로 온도를 올려서 뜯고, 적당히 빨리 마시란 소리다. 온도가 올라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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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nness : 남자라면 기네스지!! 부드러운 그대들을 위하여 ~오!! Dionysos 酒여!!/Beer 2009. 2. 28. 19:25
기네스다...기네스... 이건 뭐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는 기네스다. 일반적으로 흑맥주라고 알고 있는데 대한민국 브랜드 Black Beer Stout 랑은 다른 종류. 대한민국 스타우트는 스타우트가 아닌 Dark Lager 라는 종류다. 그런데 왜 스타우트란 이름을 쓰냔 말이다!! 다들 혼동하게 말야!! (스타우트는 하이네켄의 Dark 라고 나오는 것과 같은 종류라고 생각하면 된다...둘 다 다크라거) 그에 반해 기네스는 진짜 Stout 라는 것? 싸게 판매되는 써저(그런데 업장에선 더 비싸다니!!)와는 다르게 일반 기네스는 병에 질소볼이 들어 있어서 아주아주 거품이 부드럽게 나온다. 물론 써저는 캔에 질소가 아니라 이후에 질소를 충전하는 방식이니 둘 다 비슷한 거품을 내 준다 할 수 있다. 하얀 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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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lsch Premium Lager : 니들이 라거를 알아?오!! Dionysos 酒여!!/Beer 2009. 2. 3. 14:20
흐롤스 라고 읽기도 하지만 한국인 입맛에는 그롤쉬라고 읽기가 더 쉬운 프리미엄 라거. 네델란드 맥주라고는 하이네켄만 모르던 이들에게는 진정한 맥주의 강자를 알려주는 맥주. 지방에서는 잘 구할 수 없는 맥주이기도 한데 한번 마셔보면 그 맛에 중독되어 손을 놓을 수 없는 맥주랄까? 그롤쉬에서 말하는 두가지의 신비로운 호프 덕분에 향이 아주 달콤하면서도 쌉쌀한게 아주 좋다. 역시나 프리미엄답게 재료들이 죄다 고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어떻게 숙성 기간이 8주나 된다는 것이냐!! 웨팅어의 빨리 빨리 숙성법과는 정 반대의 방법이랄 수 있다. 오랜 숙성에서오는 깊이 있는 맛과 긴 피니쉬를 ~ 사실 이런건 마셔봐야 아는 거다. 말로 한다는건 정말 피상적이면서도 추상적인 표현일 수 밖에 없달까? 그래도 표현 하자면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