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들어서 사람에 주린거 같다는 생각이다.
언제나 컴퓨터를 켜면 메신져 상에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그것도 친근한 사람들을 말이다.
하지만 이건 굉장히 피상적인 만남일 수 있다.
왜냐면 언제나 컴퓨터를 켜기만 하면 만날 수 있으니까.
그렇다고 해서 이 사람들과의 만남이 중요하지 않다는건 아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internal 한 것이 아닌 external 한 만남을 가지고 싶다는 것이다.
서로가 살아서 숨쉬는 것을 느끼고,
서로가 대화하며 공감하는 것을 공유하며,
서로가 서로에게 미소지을 수 있는.
internet 의 발달으로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피상적이 되어가는 것 같다.
만남 자체의 즐거움이 많이 희석 되어버렸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externet 을 구성 하던지 astralnet 을 만들던지 해서 조금은 나아져야 할텐데.
사회에서의 가장 큰 주제는 언제나가 인간과 인간의 관계인거 같다.
그 관계를 잘 알고 잘 풀어 나간다면 이 사회는 평화롭지 않을까?
욕망의 이해관계는 해결되어질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런 작은 소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