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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모양에 대한 생각을 조금.Self Portrait 2007. 2. 9. 23:18
어머니께서는 언제나 머리를 위로 넘기고 이마가 보이게 다니라고 하신다.
당당한 자신감의 표출이라고 그러신다.
예전 왕들을 보면 어느 누구하나 머리카락으로 자신을 가리지 않았다고.
대충 좋아하시는게 대충 3:7 정도의 가르마에 적당히 넘긴 머리다.
누나는 클래식 하다고 말을 하던데 말이다.
정리되지도 않았고, 하고 싶은 마음도 없는 머리 모양.
이리저리 신경써야 할 구석이 많은데 대충 기르고 살고 싶다.
아니면 요즘 아예 빡빡 밀어버릴까 하는 생각도 하면서.'Self Portrait'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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