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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조차 꾸지 못하게 짓밟아 버린다는 것.for Freedom/about Myself 2007. 1. 15. 14:26갑자기 라면을 먹으면서 든 생각이다.
누군가 타인의 꿈을 짓밟아 버렸다.
그리고 다시는 재기할 수 없는 폐인의 상태로 만들어 버렸다.
그건 꼭 육체적으로 짓밟는다는 뜻이 아니다.
정신적인 공황상태.
이미 정신이 죽어버린 상태다.
어쩌면 이 상태는 신체의 어느 한 부분을 못 쓴다는 것 보다도 더 한 것일지도.
누가 있어 무슨 권리로 꿈을 짓밟으며 다시는 꿈꾸지 못하게 밟는다 말인가.
이 사회는 여러가지 제도적인 장치로 유기적으로 움직인다.
살아 숨쉬는 하나의 생명체와도 같다.
나란 사람은 이 거리에서 작은 나사, 못, 태엽, 디스크.
사회를 맞물려 돌아가게 하는 작어 기어 조각일지도 모른다.
단지 이 기계적 생명체에 의해 꿈은 단절 되는 것이다.
기계적 생명체가 원하는대로 꿈을 꾸고,
원한다면 짓밟혀 다른 부품으로 교체되어 버릴지도.
인권은 어떤 권리보다 우선한다면서.
어떤 권리보다 무시당한다.
단지 기계적 생명체를 기름칠하고 조이는 손들에 의해.'for Freedom > about Myself'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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