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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경준 고신대 등정을 하다.
    Human Network 2007. 1. 4. 02:02

    이름은 박경준. 올해로 나이는 21세. 부산대에서 컴퓨터 관련 과를 전공으로 학업에 부실하게 임하고 있는 녀석이다. 알게된 경로는 고향의 교회에 일명 동문이라고 할 수 있다. 함께 방송실을 했으며 나의 부사수로서 여러가지 굳은 일을 도맡아?떠맡아?했던 착실한 녀석이다. 가끔 사촌 동생인 현주양과 나를 갈굼이 있었지만 대충 무시해주는 센스도 발휘해 주었다. 몇년여를 함께 일하며 굳어진 우정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어느모로보나 굉장히 아끼는 동생 녀석임에는 틀림이 없다. 하핫. 그렇지만 같은 부산에 있으면서 이다지도 만나기 힘들었던다. 근 1년여를 부산에 있었지만 만난건 이번이 처음이지 싶다. 그런 녀석이 USFC 부산지역 1학년 수련회가 있어 고신대를 왔다는 것에 놀라움만이 가득할 뿐이다. 이녀석도 어떻게 보면 여러모로 나와 닮은 꼴이라 할 수 있다. 능글능글한 면도 그렇거니와 취미생활도 비슷하다 볼 수 있다. 다만 모든 내공에서 나를 아직 따라오지 못한다는 것이 다른점이라면 다른 점이다. 때때로 본인이 닮았다는 것에 극구 부인을 하지만 그건 아닐 말씀인 것이다. 같이 일하며 구르던 동안에 닮아버린 모양이다. 예전 아직 고등학교 졸업하기 전에 모교인 동명 고등학교에 잠시 들렀었던 기억이 있다. 미국 학교에 등록하기 위하여 서류를 떼러 말이다. 그때 매점에서 뭘 물고 반가운듯이 뛰어오는 녀석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선하다. 어딘가에 그 사진도 있을 터인데 말이다. 여하튼 좋은 녀석임에는 틀림 없는 것 같다.

baram_lu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