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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안 생각 #2 : 부산에 가면...너를 볼 수 있을까PHOTO/My Photo & My Life 2014. 6. 5. 19:45
지금은 부산으로 가는 기차안이다.
어제는 서울->천안->대구를 움직였다면, 오늘은 대구->부산.
늦어가는 저녁의 이동은 왠지 잠을 자기 위한 이동갔다.
그리고 내일이 되면 또 다른 도시로 가겠지? 하는 그런 생각이 들면서.
하지만, 내일은 그렇게 하지는 않을것이고…
그저 부산에가는 것이다…목적이 부산이었고 말이다.
근 한달여가 됐으려나? 그보다 더 됐으려나?
에코브릿지의 “부산에 가면”이란 곡에 꽂혀서…한참을 눈물 흘렸던 때가.
지금은 그 부산에 가면이 아닌 나는 지금 부산에 가고 부산에 가서가 될 것이다.
그 노랫가사에 나온 곳 전부에 가볼수는 없겠지만…
아, 무한반복으로 듣고 있는 중인데 그래도 좋다.
사진은 지금의 기차가 서기 전에 비추인 나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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