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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압, 자유, 재사회화 기간PHOTO/My Photo & My Life 2013. 1. 8. 17:43
나는 얼마전까지 말도 안되는 상황에 놓여져 있었다.
하던 일도 잠시 접어두고, 자유란 허락되지 않는 억압된 환경 속에.
(자그마치 2년 동안이란 말이다)
단지 어쩔 수 없는 선택의 자의와 무한한 타의에 의해서.
매일처럼 눈이 내리고 춥고 배고프고 고독한 나날들.
지금 이 순간을 견디어도 쉴 수 없다, 자유란 없다는 것을 알면서.
그렇게 좌절과 허무와 슬픔만을 가득 안았던 시절.
하지만 이제 나는 웃을 수 있다.
인생의 한 고비를 넘겼으니.
그러니 이제 현재의 자유를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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