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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앱]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유용한 앱 하나 : I Love Travel 떠나볼까
    Review/유용할 것들에 대한 끄적임 2011. 5. 1. 22:54


    여행을 좋아하는데 구체적인 여행에 대한 어플들이 없나하고 살펴보던 중에 Tstore에서 이런 App을 발견하게 되었다.
    일명 "I Love Travel 떠나볼까"라는 App으로, Tstore에서 떠나볼까라고 검색하면 최상위에 검색이 된다.

    이 App 같은 경우는 아주 구체적인 여행에 대한 것은 결코 아니다.
    국내 여행지에 대한 overview 정도로 보면 될 것이다.
    그래도, 이거이거 공짜치고는 꽤나 값지다 할 수 있다.

    "죽기전 꼭 가봐야 할 여행지 100", "이달의 테마 여행", "명산&트레킹", "내 주변 여행정보", "나의 여행 수첩"의 다섯가지 항목으로 구성.

     


    음, "죽기전 꼭 가봐야 할 여행지 100" 같은 경우 예전에 책으로 사 본적이 있는데 그건 세계 여행이었다면 이건 국내여행이다.
    세부 메뉴들이 좀 재밌게 구성되어 있는데 커플여행, 가족여행, 혼자여행, 단체여행, 도보여행, 답사여행, 체험여행, 휴식여행, 주말여행, 알뜰여행 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실 이 App의 핵심이 바로 이 메뉴가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 나에게는 말이다.
    다른 메뉴들을 다 둘러봐도 나에겐 이쪽 메뉴의 스타일이 가장 마음에 든다.


    개인적으로라는 말이 많이 들어가는걸로 봐서는 나는 혼자...하는 것을 좋아하는 모양이다 ^^;
    고로, 혼자여행 중에서 "강화"를 한번 살펴 보겠다.


    일단 클릭 하면 컨텐츠를 내려받겠냐는 말이 나오는데 그냥 "예" 라고 하면 된다.
    한번 받아놓고 다음에 또 쓰겠다는 심뽀?


    이런식으로 컨텐츠가 다운되게 되는데 3G 보다는 WiFi가 당연 빠르다.
    일단 나는 콸콸콸 이라 그냥 3G다...사업자 입장에서는 싫어하겠지만 콸콸콸...


    그렇게 자세하게는 꾸며져 있지 않지만 전반적인 강화도 여행을 하는 하나의 컨셉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진다.
    고요한 전장이라는 것을 키워드로 사용했으니 그에 걸맞게 전개가 되어져야하는거겠지만...


    주변에 대한 간단한 정보들이 나열된다.
    관광 명소, 음식점, 숙박소 등등...


    검색도 가능한데 광범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거 같지는 않다.
    하지만 없는것 보단 있는게 좋은거 아니겠어?


    "이달의 테마여행" 같은 경우에는 매달 4개의 컨셉을 가지고서 이야기가 이루어지는데 각 계절과 달에 맞게 정하는거 같아 마음에 제법 든다.


    공유 기능에 트위트나 페북으로 전송하는 기능도 있는데 트위트에도 쓰고 페이스북에도 쓰는 일을 한방에 할 수 있어 좋을거 같기도 하다.
    음, 그런데 사진은 어쩌지?


    상세 정보도 있는데 상세 정보라기 보다는 뭉뚱거린 정보라는게 더 맞을거 같다.
    아주 상세하진 않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예산을 잡고 시간을 계산해 보는 정도로는 좋으리...
    그런데 열차편 하니 아주 싸게 이용했던 비둘기호가 갑자기 생각난다...이제 다니지 않는 비둘기호!!


    산좀 탄다면 알만한 산들을 모아놓은 "명산&트래킹"은 좀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GPS와 관련한 프로세스 때문인지 App 이 자주 죽어버린다.


    대체적인 이 산에는 어떤 풍경이 펼쳐질거구나 하는 정도의 사진이 내부에 있다.
    정말 어느정도의 사진이라 아름다운 우리산 ~ 이라는 생각까지는 할 수 없는 수준이다.
    (계속해서 생각하지만 사진의 퀄리티 = App 의 퀄리티 같기도 하게 되다니 ^^;; 이건 UI 이전의 문제인가)


    트래킹 코스도 몇개로 나눠줘 각 코스를 선택할 수 있는데 신경 좀 많이 쓴거 같다.
    단지 App이 계속 죽고해서 내 마음에 안들뿐 ~


    "나의 여행 수첩"은 그간 다운받은 컨텐츠들을 모아놓은 것.
    한눈에 보기 쉬워서 각 카테고리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것들만 한방에 볼 수 있어 좋다.
    꼭 여행지가 아니라 숙박 업소 등의 외적인 요소들도 등록 되기 때문에 이게 좀 많이 편함.


    그나저나 전수단말 정도는 아니라도 어느정도 App을 개발할 때 예외 상황이란걸 좀 고려해서 만들 순 없었나? 하는 생각이다.
    "내 주변 여행정보" 같은 경우 내 폰의 경우에는 계속해서 죽어버린다.
    아주 암울하게 떠나볼까? Error 의 세계로 ~ 같이?
    그리고 사진의 퀄리티의 개선도 필요할 듯 싶다.
    명산을 가는 이유는 더넓은 자연의 찬란함을 맛보려 가는 목적이 꽤나 클터인데 사진이 좀 개발로 찍어 놓은게 자주 등장한다.
    (그 외의 여행 사진들도 좋단게 아니다...이것들도 개선의 여지가 아주아주 많은 거다, 상대적으로 산사진이 더 엉망이란거)
    요즘 커뮤니티와 블로그도 활성화된 시대에 블로그 링크나 유저 컨텐츠로의 링크가 이루어지지 않은것도 좀 많이 아쉬울 나름이다.
    (유저의 참여를 도모하는게 컨텐츠의 질적 향상과 양적 성장을 위한 아주 빠른 길임이 아닐까나아 ~)
    여하튼 아쉬운 소리는 여기까지.
    다음 버젼에선 더 좋겠지...


    짤방으로 오드아이 냥이 들순이가 메인으로 있는 내 핸드폰의 벽지...ㅋ

baram_lu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