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그것은 내가 차가운 도시의 거리를 방황하고 있을 때 였다.
어디선가 들려오던 북의 소리에 이끌려 나는 멈춰서고 만다!!
두둥~!!
(태고의 달인이 갑자기 생각나는건 왜일까!!)
그것은 한 남자의 처절한 몸부림이었다.
바로 열혈 중년의 땀흘림!!
아무도 박수치지 않는 거리에서의 꿋꿋함!!
하늘의 정기를 받아서 방망이의 기운을 충전한다!!
뭐랄까?
이 아저씨는 뭔가 목적이 있어서 북을 치는 것이었다.
스피커로 음악은 흘러나오고 아저씨는 북을 친다!!
아저씨의 멘트로 보아 무언가 청소년 선도의 차원에서 하는 행사인거 같다.
(자신이 주체가 되어서)
교복을 입은 학생들을 찾고 있는데, 교복을 예쁘게 입은 학생에게는 문화상품을 준다고 그런다.
이유인즉슨 거리에서 교복을 입고 있으면서 흡연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학생이라면 응당 교복을 학생답게 착용하는게 옳다 생각하는 모양.
교복 킹카 퀸카도 뽑는다는데...다음주 토요일인지 일요일인지 대백 앞의 광장에서 다시 북을 친다신다.
심사위원도 따로 모신다는데 ^^;;
최고의 대사 "땀을 흘려볼까요?!!"
이거 정말 최고인듯!!
거리에서 홀로 박수치고 있는건 바로 나...난 열혈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