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부터 가서는 기다린 불꽃.
뭐, 여담이 있지만 그 사진들은 첨부하지 않고 순수한 불꽃만...
스토리 텔링 불꽃쇼...라고 거창하게 진행 됐지만.
5가지의 이야기와 하나의 이야기 이후에 불꽃을 쏘기는 했는데.
뭐, 딱히 끌리는 것도 없고...불꽃이 수놓는 밤하늘 외에는 의미가 없었달까?
사실..."希望花 다섯 꽃이 피었습니다." 라는 글귀는 전혀 와닿지 않았다.
그럴려면 차라리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갔을 불꽃을 그런데 도와주지 않고?
어차피 쇼란걸 다 아니까...
재밌었던 것은 C1 에서 기구를 띄웠던 것?
낮부터 C1 의 비행정이 하늘을 떠도는데 참 웃겼다.
기타 포스코라던지 그런 회사도 몇 보이긴 했는데.
그리고...바로 옆에 있었던...
버드와이저 4공주?
중딩 아니면 고딩 정도로 보이는 여자 아이들이 버드와이저를 딱 잡고 있더라.
그래...니네 맘 이해 한단다.
한국 맥주 마시기는 좀 뽀대가 안나 보이고...그래도 값싼 미국산 버드와이저라.
그런데 그건 좀 맛이 없어서 어떻게 하지?
바로 뒤에 카쓰에서 성인에 한하여 시음회 행사가 있어 난 카쓰 레몬을 마시긴 했지만.
아, 내년에는 불꽃을 볼 수 있을까?
이날에는 삼각대가 정말 X 같아서 사진이 좀 엉망이긴 하다만...
그다음날도 삼각대는 X 같았지만 그래도 뭐...휴
삼각대를 왜 팔아버렸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 옆에서 바로 몇시간 전까지 내 삼각대였던 것을 가지고 찍는 님하 ~ ㅋ
바람도 쐴겸...해서 온게 기분이 꽤나 좋았었던 기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