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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Pod Touch : 나의 감성 코드?
    Review/Electric & Tool 2008. 8. 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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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녀석을 구하게 된 계기는 뭐랄까?
    멀티미디어 장치의 부재랄까?
    뭐...엠피삼으로 사용 할 것은 그냥 아이오디오, 클릭스, V43, 핸드폰...
    등등으로 일반 mp3, mp4 지원 mp3, pmp, 손전화...아참 가벼운 노트북?!
    이렇게 있지만 정작 주로 사용하는 것은 pmp 인데 이녀석이 부셔져 버렸다.
    아니 부셔져 버렸다기 보다는 약간 고장이 났고, 간혹 사용하기 불편하다는게 옳을 것.
    근 반년여간 스스로가 고치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중고로 사는 가격이 이녀석 고치는 비용이 반.
    윽...그렇다면 고칠 필요는 없잖아?
    그대로 사용하고(스스로 고치면서 약간의 피로는 감수), 다른건 어때?
    그 대안으로 고르게 된 녀석이 이녀석 iPod Touch 이다.
    8G, 16G, 32G 의 용량으로 구분되는 녀석인데 난 여기서 8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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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녀석을 구동하기 위해서 사용하기 보다는 이녀석을 위해 사용되어지는 녀석이랄까?
    왼쪽부터 해서...

    HEADROOM Portable Micro Amp : 포터블 앰프로 소스 기기의 출력을 높여 주는 것
    - 사실 이녀석은 ER-4B, ER-4S, 그 외 헤드폰을 위해 사용된다는 것이 옳을 것이다.
    - 현재 시세가 69만원이군...달러가 오르는 바람에 수입 가격이 뛰었다...
    IPOD TOUCH 8G : 엠피삼의 탈을 쓴 멀티미디어 기기 해킹하면 PDA 가 필요 없음
    - 사실상의 주인공인데 뭔가 좀 있어 보이는 것 같기도 한데 없어 보이는 것 같기도...
    - 8G의 네이년 지식 쇼핑가가 297190원으로 뜬다. 본체 가격대비 악세사리가 넘 비쌈.윽
    ER-4B : 현존 최고의 해상력을 가진 이어폰, 여타 헤드폰과 이어폰이 보여주는 건 장난?
    - 하극상의 주인공이다...보통 소스기기로는 소화해낼 수 없다, 개인적으론 슈어의 e5c 보다 좋아함
    - 슈어와 비교되던 시절에 40만원 후반대로 기억했는데 현재 최저가 246900
    스테레오 선 : 말 그대로 스테레오 선
    - 은선이나 금선은 불안해서 들고다니질 못하겠다. 부러질까봐서...그래서 대안으로 이녀석.
    - 전파상이나 아무데나가서 살 수 있다. 몇백원부터 이삼천원까지 다양. 이건 굴러다니던 녀석

    하악, 가격대로 정렬을 했는데 막상 주인공이어야 할 아이팟 터치가 왠지 불쌍해 보인다.
    ER-4B 를 위해서 헤드룸 엠프를 구입했고, 소스기기가 마땅찮아 아이팟 터치를 샀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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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잡한 선을 타이로 묶어 대충 정리했다.
    이러니 터치의 장점인 휴대성이 무진장 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음, 선들이 이렇게 치렁치렁 했다니...
    난 이때까지 왜 이렇게 다녔을까?
    터치가 가방으로 들어가서 나오지 못할 가능성이나...
    기껐해야 리모콘의 용도밖에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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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팟 터치를 만든 애플의 정신이 꽤나 좋다는 것을 느낀다.
    지네들 회사껄 해킹 했는데...
    오, 좋아...너희는 해킹을 해!!
    우리는 그냥 기계나 팔테니 말야.
    윽, 스티븐잡스가 무지 멋지게 느껴진다.
    거기다가 소스를 오픈해 버리다니?
    어차피 운영체제가 뭐, 유닉스 쪽이니...
    그런 쪽이니 상관 없나?
    스티븐잡스 같은 경우도 그렇게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게 된다면 편하니까 그렇게 둔거겠지?
    여기서 빌게이츠와 스티븐잡스의 기업 운영 마인드가 다르단걸 확연히 느낀다.

    그나저나 내껀 해킹을 하고,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을 인스톨 하고,
    디쟈인도 바꾸고,
    그랬는데 왠지 뭔가 좋아진거 같진 않다는 느낌이다.
    딱히 나빠진것도 없지만...
    노력에 비하여 상급이 작다고나 할까?
    나도 소프트웨어나 하나 만들어 가지고 올려 놓으면 기분이 달라질까나?

    생각이 곁길로 빠졌는데...
    사운드는 꽤나 들어줄만하다는 생각이다.
    어차피 무손실 데이터를 들고다닐 순 없는 입장이니까.
    엠피삼을 들고 다니면서 무슨 음질을 따지겠냐?
    320kb 를 넣어서 들고 다니는 것이랑 128kb 를 넣어서 다니는 것에서는 다르겠지만.
    CDP 의 소스로부터 나오는 음질과는 확연히 다르다는 생각은 하게 된다.
    처음엔 이거 음이 왜 이래? 막 이러면서 화도 났는데 익숙해지면 괜찮달까?
    스스로를 향한 위안을 하는 것이겠지만...
    번들로 들어오는 이어폰은 바로 버리진 않지만 역시 좋은 이어폰 두고 그런거 쓸 필욘 없겠지?
    그런데 더 놀란건 그거 하나에 3만원 이라는 사실이 후덜덜 하단 것이다.
    나 같은 유저는 그런거 주지 않아도 되니까 2만원이라도 까 달라!!
    차라리 1만원으로 젠하이져의 MX400 이 훨씬 낫겠다는 생각까지 하면서도 말이다.
    음...거기다 애플의 이어폰이 원래 그런지는 모르지만 내구성이 참 떨어진다.
    이전에도 아이팟을 사용했는데 금방 유닛쪽이 망가져 버렸으니까.

    여튼...음질은 그냥저냥 들어 줄만하고...
    그 외 동영상같은 부분은 변환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다지 사용하지 않을 것 같다.
    주소록은 Outlook 이랑 연동은 되는대 편지함 같은 경우엔 싱크가 되지 않는다.
    검색해보니 애플측에서도 딱히 뚜렷한 답이 없다.ㅡㅜ
    인터넷도 잘되고 해서 블로그와 플레이톡 간단한 검색 정도는 할만한거 같다.
    한 RSS 가입해서 이것도 한번 사용해 봐야 겠다는 생각이랄까?

    그나저나 간지템은 맞는데 그것도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서 다른 듯 하다.ㅋㅋ
    간단히 사용한 소감기로는 음악듣기 보다도 잡스러운데 사용을 주로 할 듯.
    정말 잡스...스럽다.ㅋㅋ
baram_lu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