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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olut Kurant : 포도향 보드카?오!! Dionysos 酒여!!/Whisky&Cognac&else 2009. 8. 23. 16:00
영하 20도에서 막 꺼낸 Absolut Kurant. 보드카라고 하면 러시아라는 것이 대세인데 마케팅 최강 앱솔루트다. 덕분에 보드카라고 하면 앱솔루트를 먼저 떠올리게 된달까? 보드카는 보통이 40도, 희석하지 않은 증류에 증류를 거친 96도의 도수를 가진 녀석까지 다양한 증류주다. 위스키야 Cask Strength로 마시지 않는 이상 보통이 40도 정도니 역시나 최고의 고도주중 하나? 어차피 국내에 정식 유통되는 고도주로는 Bacardi 151이 있지만 96도에는 미치지 못한다. 아, 잡설이 길어진다... (업장용 칵테일로 쓰이는 저렴한 보드카가 37도짜리도 있지만 그건 스트레이트로 마시진 않는다...적어도 나는) Absolut Kurant의 Kurant는 black currant를 합친 말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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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카는 보다오!! Dionysos 酒여!!/Whisky&Cognac&else 2007. 12. 18. 22:30
Vodka는 러시아어 Voda에서 유래가 된 러시아의 술이다. 여기서 Voda라는 단어는 생명의 물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러고 보면 참으로 그 말이 옳다고 생각 되기도 하다. 꺼져가는 듯한 생명에서도 한잔의 Vodka는 생명의 기운을 불사르게 하기도 하니. 그것은 아마도 내 마음을 투명히 비춰준다. 아니 그것 자체가 곧 나이다. 무색하여 모든 사물을 두루 투영하며 무취하여 모든 내음을 가질 수 있고 무미하여 모든 것에 어울릴 수 있다 Vodka의 세가지 특징은 아마도 나와 잘 맞는 모양이다. 집에는 여러가지 술들이 있다. 지금 침대의 오른쪽으로 고개만 돌려도... Triple Sec, Remy Martin, Hennessy, Drambuie, Jack Daniel's, Ballantines,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