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lsner urqu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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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sner Urquell 전용 잔을 구하다!!오!! Dionysos 酒여!!/Beer 2009. 1. 20. 13:10
"THE PERPECT GLASS FOR THE PERPECT BEER" 이건 절대 오만함이 아닌 자신감이다. 오랜만에 하는 알콜 아닌 알콜을 위한 포스팅이랄까? 어제 삼락 강변 공원 갔다가 오는 길에 마트에 들어가서 이번에 행사 하는거 없나 보니 ~ 필스너녀석 4병 쁘라스 전용 잔 이벤트를 하는게 아닌가!! 어익후, 바로 영접 하셔야지!! 전에부터 찾았는데 5병도 아니고 4병에 쁘라스 전용 잔 ~ 이라니!! 냉장고에는 기네스 4병과 솔, 웨팅어, 호가든 등이 여전히 있다. 맥주 때문에 너무 많은 공간을 할예하지는 못하기에 2병만 일단 냉장!! 오늘은 집에 가서는 전용 잔에 마셔야지 ~ 잇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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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sner Urquell : 오리지널 필스너 맥주를 마시다오!! Dionysos 酒여!!/Beer 2008. 10. 17. 11:23
오리지날이 왜 오리지날인가? 처음이자 또한 그것의 극의를 보여주기 때문 아닐까? 필스너 혹은 필젠 라거 타입의 맥주의 원형격인 필스너 우르켈. 체코 맥주지만 표기는 독일식으로 하는 이상한 맥주. 시대가 이래서 그렇지 기술 자체는 독일식이라고 봐야겠지? 뭐, 그건 그 당시 체코의 역사적 상황과 결부되어서 생각해야하는거고. 여하튼 라거 중에서 투명한 황금빛을 보면서 생각하는건 필스너. 황금빛 투명한 빛깔에 밀도있게 올라오는 거품에서 조금은 달콤하고 고소한 향을 느끼는데 입을 대는 순간 전율이 일 정도의 쓴맛을 보게된다. 다만 쓴맛만이 전부가 아닌 은은한 단맛을 가진 쓴맛이다. 탄산의 싸함을 느끼면서도 맥주 자체의 부드러움 때문에 혀가 가지게 되는 질감이 인상적이다. 싸한 탄산과 쓴맛을 강하게 내포하고 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