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e F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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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를 휘적 휘적 커피를 마셔라 ~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8. 7. 24. 16:10
완전 센스쟁이 오매니져님 작품임. 사실 이 토끼가 아니라 커피가 마음에 들었달까? 각자 뽑는 방식에 따라 우유거품의 질감이 다른데... 음...오늘은 굉장히 촉촉하고 부드러운 느낌이라 좋다. 평소에 가끔은 wet 하게 해 주세요 라고 주문을 하기도 하는데... 여하튼 늘상 웃는 모습이 귀여우신 오 ~ 매니져 님이시다. 이제 남포동과 서면의 인원이 고정이라 하셨으니 주에 5번은 뵙겠군...ㄷㄷ 요즘은 꽤나 째즈에 심취해 있다. 이웃 블로거 꼬기 님의 말에 의하면 장르를 나눈 것은 사실 무의미 할 수 있으나... 난 째즈가 좋다. Dave Brubeck Quartet 의 Time Out 이라는 앨범은 꽤나 좋아하는 것이다. 그 중에 Take Five 를 가장 좋아하지만...가장 유명하기도 하니? 금방에 들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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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함께 Time Out - Take Fivefor Freedom/about Myself 2008. 7. 1. 22:16
본디 나는 바람을 좋아한다. 지금은 밤이다. 바람이 부는 밤이라 더욱 좋은 밤이다. 건조한 바람은 진득한 습기 없이 부드러운 상큼함만을 안겨 주니. 아무렇게나 앉아 아무렇게나 기대어 있다. 그저 바람소리만으로도 좋았으리. 무슨 욕심에서인지 노트북을 켰고, 욕심이 있었다는 것의 반증으로 오랜만에 바람소리에 째즈를 섞어 본다. Time Out - Take Five 1950년대의 모던 째즈의 대표곡으로도 손색이 없을 곡이다. 미스테리어스한 듯한 멜로디. 조그만 호기심을 끌어내는 듯 감기는 듯한 섹스콘 소리. 갑자기 고양이 한마리가 내 주위를 서성인다. 휘익 하며 불러 보지만 쓰레기주머니만을 뒤지고서는 이내 냐앙 ~ 냐앙 ~ 거리며 지나친다. 잠시 기대어 함께 놀아줘도 좋았을텐데. 이럴때면 평소 던져주는 소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