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MO FI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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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필름을 현상하다PHOTO/My Photo & My Life 2013. 4. 4. 18:11
예전에 서울에서 네가티브 필름을 현상할 때는 코스트코로 갔다.어차피 약품에 담그는거나 처리가 기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손맛 따위는 없다.그런데 그 코스트코가 사라지고서 나의 135 필름들은 갈팡질팡.분당에서는 야탑포토에서 했는데 이젠 그쪽이 아니라... 이번에 맡겨본곳은 일명 시청FDI 라는 스튜디오인 이다.그냥 현상 스캔 주문만 받던데 다른 업무도 하는 모양이다.내가 본 사이즈가 전부가 아니란 말인가?슬라이드나 흑백은 따로 맡길곳을 생각해 둬서 맡기진 않았다.135 두롤, 120 한롤.집에가서 찬찬히 보고 새로 스캔하던지 해야겠다.아차, 필름은 다음번에 새로 맡기러 갈 때 찾아야겠다. 그나저나 로모그라피의 로모필름들은 진짜 거지같군.가성비의 정말 을...이라고 할 수 있네.(아니, 갑을병진...병진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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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MOGRAPHY LOMO FILM 100, LOMO를 LOMO로 담다.PHOTO/Film Sheets 2011. 7. 28. 13:15
LOMO는 필름 카메라다. LOMO는 장난감 카메라다. LOMO는 뭘까? 그렇게 시작된 의문으로 LOMO LC-A+를 구입하게 됐고, 첫 필름을 현상했다. (현상+스캔은 서현역 오픽스에서!!) 예전에도 언급한바 있지만 LOMO라고 이름 붙은 필름들은 비싸다. 일반적인 필름의 가격을 넘어 전문가? 수준의 필름 가격과도 박빙!! 밥집?에 갔는데...평소 들고 다니던 카메라가 없다!! 없단걸 알면서도 간 이유는...그래 LOMO라도 있으니까... 필름 카메라면서 실내에서 화이트 벨런스 안맞는다고 뭐라하지 않아 좋다. 색온도 필터를 쓰면 충분히 잡을 순 있지만... 지금 이건 일하는게 아니니까.ㅋㅋ LOMO는 그냥 일상 사진에 스쳐지나가는 순간을 그냥 낙서하듯... 퇴근하는 중!! 집에들어가면 꼬꼬마가 아리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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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MOGRAPHY REDSCALE NEGATIVE 100, 색다른 로모 필름PHOTO/Film Sheets 2011. 2. 1. 23:36
확실히 이건 재밌다는 느낌이다. 그리고 무언가 굉장히 강렬하다. L.H.I 씨가 잠시 Minolta X-700 을 사용할 일이 있어서 필름 두롤을 함께 드렸는데 이 필름은 다 소진시키지 않아 뒷부분 17컷은 내가 담게 되었다. 사실 좀 미안한 감이 없잖아 있었다. 처음에 건낼 적에는 그냥 로모 필름 중 하나겠구나 했는데... 알고 보니 특별 한 기능? 이 있는 필름이었던 것이다. 흑백 필름을 사용하면 이미지는 전부 흑과 백 그리고 그 중간 값을 가지는 회색조로 기록되어진다. (회색조 또는 영어로 grayscale 이라 하는게 표현 자체가 흑백 보다 정확한거 같다. 진짜 흑백은 모노 이니까.) 흑백 필름은 컬러 네거티브 필름(일반적인 의미로 사용하는 필름)과 다른 현상액을 사용한다. (슬라이드 필름 또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