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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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H, 그녀는 누구인가? : 얼굴만 안지 이미 2년 넘었음Human Network 2009. 3. 23. 11:49
처음 만난것도 카페였고, 이번에 함께 간 곳도 카페였다. "코페아 커피라고 부산에 새로 생겼던데 그곳에 한번 가 보죠?" 라고, 일단 만날 장소는 해운대 센텀시티 신세계 백화점 앞!! (아주 적절하게 나는 들어가려는 순간, 나오려는 순간 pm6 에 정확히 만났다) 화이트데이에 감사의 의미로 쇼콜라무스 케잌을 선물했다... 그때의 쏜다던 밥을 먼저 커피로 시작했달가? 이건 뭐 시작에 지나지 않는다. 커피 관련 직종에 종사하고 있다보니 거의 대화의 주제는 커피였다. 나도 뭐, 나름 커피 매니아이기도 하고...마시는 것 자체를 사라아는 사람이기도 하니 왠지 즐겁달까? 대화란 서로의 관심사가 비슷하거나 같을 경우 지루하지 않고도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 같다. 사실 피상적으로 가게에서 안녕하세요, 날씨 좋군요,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