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FUJI PROVIA 100F, 유통기한 필름의 결과물을 극명하게 보여주다

PHOTO/Film Sheets 2013. 4. 18. 11:31


ROLLEIFLEX AUTOMAT MODEL 3, FUJI PROVIA 100F


롤라이플렉스를 정말 오랜만에 내었는데 다만 안 사실은 그 안에 필름이 로더되어 있다는 것.

그리고 그게 슬라이드이며 ISO 100 정도라는 것이다.

내가 모른 사실 중 하나가 이걸 얼마나 쳐박아 놯는지 모른다는 것.

간만에 슬라이드로 한번 날려볼까? 유통기한이야 어떻든간에?

(사실 버려도 되지만 내가 넣었을 때 결단코 싼걸 넣진 않았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ㅡㅜ)

하아, 어쨌건 프로비바 자체의 성격이 나오는게 거의 없다.

프로비아는 이런색이 아니란 말이다!!


어쨌거나 대대대 실망하고 돈도 막막막 깨졌지만 좋은 교훈을 하나 건졌다.

(냉동보관되지 않은)유통기한이 지난지 오래된 슬라이드 필름은 버려라.

하지만 지금 10년 이상 지난 네가필름들도 10롤 정도 있는데.ㅡㅜ

추억의 NPH400 도 보이고...

생각해보니 슬라이드가 훨씬 민감한거 같기도 하다.

슬라이드는 관용도조차 네가에 비해 거의 없는 수준이 아닌가?



내 방에서 할 일 없이 한컷



당리 아는 카페 찾아가다 한컷

그나마 이게 프로비아 색감에 맞는거 같다

이름이 프로비안데 푸르딩딩해야지



옆면에 녹색으로 변질된 부분이 전체로 번지게 된다



초록색이 필름 전면을 덮었다

가히 바라지 않았던 것이다


요즘 레볼로그 같은 특수효과 필름들도 쓰던데 싸게 이렇게 묵힌 필름들을 사용해도 될 듯 하다.

어차피 사진자체가 렌덤한 무언가를 노리는건데 말이지.

마지막 컷의 우측 상단에 곰팡이로 추정되는 무엇을 생각하면...참 암담하게도 렌덤하지만 말이다.

암실에서 작업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겐 필름을 사용하면 그렇게 인위적으로 효과가 들어간걸 쓰야지 말이다.

그런데 그 효과란 것이 원판에 원체 렌덤하게 들어가는거라...난 별롤세!!

그딴게 2만원 가량이나 하다니...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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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04.18 11:56 ADDR 수정/삭제 답글

    중형 카메라는.. 정말... ㅎㅎㅎ 가끔.. 중형판형 사진을 보면... 갖고 싶다는 생각해보지만.. 막상 재정을 생각하면.. 과연... 그 값을 뽑을 수 있을지... ㅎㅎ

    • Favicon of https://gemoni.tistory.com BlogIcon 바람노래 바람노래 2013.04.18 13:11 신고 수정/삭제

      음, 필름 사용하면 135 보다 120 중형이 나을거 같단 생각도 해 봅니다.
      뭐, 판형이 깡패다라는 말 보다 요즘 필름 값이 너무 비싸더군요.
      오늘 충무로에 필름사러 갔었는데 벨비아가 중형에 비해 두배더군요. 이런...현상비 생각해도 이건 너무하지 않나 싶어요.ㅜㅜ
      예전에 중형이 현상비 등 때문에 힘들었다면 요즘엔 필름값 때문에 소형이 힘들군요.

  • Favicon of https://desert.tistory.com BlogIcon 소이나는 2013.04.18 18:44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오늘은 머리 아파서 일찍 들어왔넹...
    오랜만에 돌체구스토로 카푸치노 마셨는데,
    내가 물 내리니 좀 마실만 하던데? ㅋㅋ

    • Favicon of https://gemoni.tistory.com BlogIcon 바람노래 바람노래 2013.04.19 00:37 신고 수정/삭제

      ㅋㅋ...뭐야...돌체구스토 나쁘지 않은데.
      돌체구스토나 일리나 거기서 거기여.ㅋㅋ
      그나저나 왜 사진에 댓글은 커피여?ㅎ

  • 필름이 참 찍기도 어렵지만, 관리도 힘드네요.

    • Favicon of https://gemoni.tistory.com BlogIcon 바람노래 바람노래 2013.04.19 00:37 신고 수정/삭제

      그렇죠...찍기도 어렵지만, 관리도 힘들다.
      사실 찍는건 디지털과 같고 관리도 하면 되긴합니다.
      결국 게으른게 문제...ㅡㅜ

  • 사진들이 모두 타임슬립을 한 듯한..
    그나저나 소이님이랑 정말 친하시네요..단짝이신가요?ㅋㅋ

    • Favicon of https://gemoni.tistory.com BlogIcon 바람노래 바람노래 2013.04.19 00:38 신고 수정/삭제

      거의 남자 중에선 같이 차를 마실 수 있는 유일한 친구입니다.
      이제 만난지 십여년 된 지기이기도 하죠 :)

  • Favicon of https://garamwood.tistory.com BlogIcon garam_林 2013.04.18 22:12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초록색이 덮힌 사진 몇 장외에는 좋은데요.^^
    저도 유통기한이 꽤 지난 필름이 하나있는데 얼른 찍어봐야겠네요.

    • Favicon of https://gemoni.tistory.com BlogIcon 바람노래 바람노래 2013.04.19 00:41 신고 수정/삭제

      아...그런가요?ㅋ
      전, 오늘 간만에 필름을 샀어요.
      중형에 쓸 슬라이드 벨비아 50(이거 정말 끝판왕이죠!!)이랑 소형에 쓸 써니? 라는 애를 샀는데 애는 처음 사봐요.ㅎ
      얼른 얼른 사진 찍으심 올려줘요...보고파요 +_+

  • Favicon of https://dldduxhrl.tistory.com BlogIcon 잉여토기 2013.04.19 00:32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녹색 빛깔이 들어가니
    오히려 더 좋은 느낌이 나는 듯하기도 해요.
    오래된 필름도 매력이 있는 걸요.

    • Favicon of https://gemoni.tistory.com BlogIcon 바람노래 바람노래 2013.04.19 00:43 신고 수정/삭제

      럭키!! 한 재미를 위해 오래된 필름만 써 보던 시절도 있었답니다.
      럭기!! 보다는 아, 이렇게 변해다를 알기 위해?ㅋ
      근데 녹색빛깔이 묻어서 더 좋은 느낌이 난다면 어느컷이요?ㅎ

필름을 정리 중...계속 되고 있다...윽

PHOTO/My Photo & My Life 2013. 4. 16. 03:52


ROLLEIFLEX AUTOMAT MODEL 3, KODAK EKTARCOLOR PRO 160


집에 들어와서부터 계속 사진을 정리하고 있다

오늘은 라이트룸이나 기타 핸드폰의 사진등이 아니라 필름

이번에 새로들인 필름 보관함고 쉬트로 이송하기 위함이다

일단은 한 90-100롤 정도의 필름을 옮긴거 같긴 한데

스캔본이 없는건 스캔을 뜨야하고 밀착이 없는 것도 밀착 해야한다

밀착은 뭐 디지털로 진행하겠지만 말이다

아무래도 중형하고 슬라이드 필름들이 많이 빈다...제길


이 새벽까지 나는 열심히 정리했는데 아직도 정리할게 끝이 없다

눈도 아프고 몸도 어슬하니 자야겠다

지금은 새벽 3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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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frontgate.tistory.com BlogIcon frontgate 2013.04.16 11:52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캬~ 사진에서 느껴지는 따스함이 너무 좋네요 ㅎ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04.16 22:51 ADDR 수정/삭제 답글

    아직 필름사진을 찍어보지 못해서 느낌을 잘 모르지만. 한번찍어보고싶은 욕망이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s://gemoni.tistory.com BlogIcon 바람노래 바람노래 2013.04.17 15:38 신고 수정/삭제

      에...필름...어렵지 않아요...
      대신 기회비용이 많이 들죠.ㅋ
      어느정도 이해도 있긴해야 되지만.ㅎ

  • Favicon of https://desert.tistory.com BlogIcon 소이나는 2013.04.16 23:46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올 뎀셀브즈가 뎀셀브즈가 아닌 것 같이보이네 ~~

[중형] KODAK PORTRA 400VC, 이제 더 이상 생산되지 않는 필름

PHOTO/Film Sheets 2013. 4. 15. 18:54


ROLLEI FLEX AUTOMAT MODEL 3, KODAK PORTRA 400VC


내가 생각해도 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냉동실에서 언젠가 한번 써 보고자 꽝꽝 얼려둔 포트라 400VC를 감아놓고서 온종일 밤에만 찍었을까?

일광 아래에서 찬란한 색채의 향연을 보여줬어야 하는데 말이다.

이건 정말로 전적인 나의 잘못임에 틀림이 없다.

그래도 재밌는건 현재 나오는 일반 포트라라는 이름의 필름 보다는 짙은 발색을 보인다는 점?

여하튼, 집에는 아직 꽝꽝 얼려둔 포트 400VC가 몇롤 더 있을거다.

그건 제대로 한번 담아봐야지...일광에


그나저나 왜 코닥은 포트라로 합쳐 버린것인지...라인이 두개가 되면 당연 가격이 하나인거 보다 높아지긴 하지만...

이건 뭐 그래도 포트라가 엑타에 육박하게 비싼건지...

VC/NC 이후 나온 포트라는 난 느낌이 영 별로던데...

인도 같은 고채도가 잘 나오는 국가에서야 먹히겠는데 한국같이 저채도(내가 볼 때)의 국가에선 꽝!!



홍대 입구역 9번 출구 앞 에뜌드 하우스에서 남자인 나는 누군가를 기다린다...후



예전엔 광고가 없다가 어느순간부터 광고판이 된 만화방 벽



홍대 미스테리라는 막거리파는 아저씨...

여러가지 썰이 있는데

1. 강남 스타벅스 사장이 이 아저씨 아들

2. 벤처를 몰고 다닌다

재밌는건 홍대 앞 맛집 정보에 이 아저씨가 나온다는거...검색이지만 뭐



가게에서 나오기 전 부랴부랴 정리해 놓은 책들을 담은 것

지금은 더 늘어났겠고 내가 못본 책들이 더 많겠지...


요새는 필름을 자주 사용지라 급하게 올려보는데...

(오늘 또 중형으로 두롤 더 현상했다)

이제는 사진이 밀리는게 싫다...방치되는것도 싫고

이젠 손질하고 프린터해서 빛을 보게 해줘야지


이제는 사진의 정리가 어느정도 끝났다...생각하니 또 생기더라.

또 정리해야지...하는 나는 취미가 사진 정리.

오늘 두롤 현상한 중판을 집에가서 스캔...하려고 생각하니 내일 찾아야겠다.

시간이 너무 늦었구만.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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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04.15 19:04 ADDR 수정/삭제 답글

    전... 책정리를 미루고 있어요.. 안 읽은 책과 읽은 책을 분류해서... 읽은 책들은 모두 박스에 담아 두어야 하는데...

    • Favicon of https://gemoni.tistory.com BlogIcon 바람노래 바람노래 2013.04.16 10:11 신고 수정/삭제

      후, 전 이제 책은 정리할새도 없이 내려버린답니다.
      사서 보지 않는것들은 그냥 부산으로 보내버려요.ㅎ

  • Favicon of https://desert.tistory.com BlogIcon 소이나는 2013.04.15 19:18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노안은 보기도 어렵겠더군 ㅋㅋ
    색감은 괜찮은 걸?

  • Favicon of https://blog.lkkkorea.com BlogIcon 소스킹 2013.04.15 23:09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아앗....익숙한 저 거리 ㅎㅎㅎ 사진 아주 멋드러지게 잘 찍으셨네요^^

    • Favicon of https://gemoni.tistory.com BlogIcon 바람노래 바람노래 2013.04.16 10:12 신고 수정/삭제

      앗, 여기가 익숙하시다면.ㅋㅋ
      홍대는 저도 익숙하네요 :)
      (주에 2-3회는 가는거 같아요)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04.16 22:53 ADDR 수정/삭제 답글

    막걸리 파는 아저씨가 계시는 군요.. 특이합니다. ㅎㅎ

  • 2013.04.24 11:46 ADDR 수정/삭제 답글

    버벌진트 노래에도 저 막걸리아저씨도 나온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