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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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모카에 실망하다. 아니, 절망하다!!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3. 4. 25. 14:44
오늘은 왠지 비가오고 기분도 울쩍해 모카가 한잔 마시고 싶어졌다.하늘도 내 마음을 아는지 잠시 개인 하늘, 우산 없이 스타벅스로 향했다.그리고 나는 모카를 주문하고 장렬히 전사했다. "해도해도 너무한거 아냐?"라는 생각이 들었다.나는 과연 이따위 모카를 마시기 위해 그 노력을 했던가?조금만 더 수고롭게 뎀셀브즈를 가도되고, 더 가까운 폴바셋을 가도 되었었다.그런데 스타벅스의 모카는 정말 해도해도 너무했다.카페 모카 = 에스프레소+쵸콜릿(시럽이나 소스나 혹은 리얼쵸코)+우유+생크림(기호에 따라 넣을 수도 있고 안넣어도 되고)이정도로 모카는 만들어지는거 아냐?그런데 내가 받은 것은 롱블랙 같이 물만게 한 짙은 에스프레소+적은 쵸콜릿+우유+생크림결국 에스프레소도 원인이고 내가 시킨건 Grande 인데 T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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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모카...그리고 편지...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1. 11. 24. 01:32
역시 나는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는 혼자마시게 어울린다는 생각이다. 편안하고 차분하게 나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장소. 커피의 카페인이 비록 나의 교감신경계를 자극하겠지만 말이다. 오랜만(?)에 카페 모카를 마셨다. 일년에 마시는 커피 중에 정말 몇 되지 않을 달달한 커피. 몸도 좋지 않고 기분도 좋지 않아서 적절한 시점이 아닐까? 언젠가 기억에 카페 모카를 정말 맛있게 마셨던 기억이 있다. 아이스크림 같은 질감의 휘핑크림을 달콤하게...따뜻한 커피의 반전... 코에 살짝 뭍은 휘핑크림에 살며시 웃어본다. 편지를 쓰는걸 꽤나 좋아하는데 얼마전에 산 잉크를 사용하고 싶기도해서 열심히 끄적인다. 예전에 샀던 내가 좋아하는 질감의 편지지...단순하게 선만이 들어갔을텐데도 기분이 좋다. 화려한 문양이 없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