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 좋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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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의 고요에 들다PHOTO/My Photo & My Life 2013. 5. 14. 08:21
종묘는 여타 궁에서 느껴지는 엄숙함이 아니라 여기서는 왠지 모를 정적이 흐르는 것도 같다. 왕실의 신주를 모시는 사당이다 보니 한적한 것일까? 혹은 대중에 덜 알려졌기 때문에 유입되는 인파가 적어 그런것일까? 어쨌건, 겨우 두번여 와본 곳이지만 왠지 모르게 주말이 되면 이곳에 들리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어져 버렸다. 주말에 카페에만 갈게 아니라 종묘 내에서 고즈넉함을 즐기며 도시속의 자연을 느끼며 한가로이 책을 보거나 글을 쓰거나. 사진은 일전의 덕수궁 중화전과 같은 기법으로 촬영된 것인데 광각으로 촬영한것과의 원근 왜곡이 생각보다 크지 않다. 역시나 싶은게 원근이란걸 느끼려면 피사체의 위치가 거리의 차를 느낄게 필요한데 이건 죄다 원경이니 그런게 없어서 그렇겠지. 사실 그렇다 생각하고 웹용으로만이라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