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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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NG & GRONDAHL : 1974 CHRISTMAS PLATECafe&Tea story/Tea & Coffee Review 2013. 6. 20. 15:07
갑작스럽게 구입해서 갑작스럽게 선물한 빙그뢴달 1974 크리스마스 접시. 원래 JULEAFTEN는 덴마크어로 크리스마스 이브를 나타내는데 왜 크리스마스 접시 일까?라고도 생각하지만. 뭐, 그런 사소한 질문 정도는 바쁘고 빡빡하게 살아가는 세상에서 잊고 살아가도 좋지 않을까 싶다. 원래 빙그뢴달과 로얄코펜하겐은 다른 회사였는데 합병하고나서는 어쩌면 로얄코펜하겐으로 분류되어 버린다. 흠, 하지만 이건 1974년 기념이라 1987년 합병하기 전이니 로얄코펜하겐은 빼도 되지 않을까? 기념접시에 RC(ROYAL COPHENHAGEN)와 BG(BING & GRONDAHL)를 혼돈하는데 RC 접시는 테두리에 솔방울이 있다. 이걸로 가장 쉽게 구별이 가능하달까? 누나한테 이거 그냥 낙시줄에 해서 걸면 된다고 했는데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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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YNSLEY 3028 OBAN COBALT TEACUP : 코발트 블루에 반하다.Cafe&Tea story/Tea & Coffee Review 2010. 7. 6. 17:40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게 되었다. (생일 선물인 것이다...무려!!) AYNSLEY의 찻잔을 말이다. 앤슬리 라인으로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말이다. 와우...진득한 코발트 블루의 색상이 왠지 기품이 있어 보인다. 사실 코발트 블루의 외장 도색도 좋지만 그 색상 속에서 새와 꽃이 피어나는 잔속을 보노라니... 빠져들지 않을 수 없다. 花鳥畵라고 해야하나? 저기에 차를 담으면 어떻게 보일까. 파랑새와 붉고 푸른 꽃들이 가득한 찻잔 속에다 말이다. 옆으로 보자면 완벽한 코발트 블루에 흰색 손잡이에 금박을 입힌게 전부다. 물론 위로 보면 잔주위로도 금박을 둘렀지마 옆에서 보면 잘 보이지 않는다. 정말 진득하게 뚝뚝 떨어질 것 같은 푸름이다... 이런거 참 좋다... 다시한번 조금 더 확대한 그림 감상 +_+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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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al Albert Rose Cameo Peach : 커피 한잔을 위한 소소한 지름Review/Electric & Tool 2010. 3. 1. 23:05
모처럼...은 아니지만 쇼핑에 나섰다. 롯데에 가서 언제나 옷 보다는 먼저 보는 주방식기구들...홀릭!! 로얄코펜하겐, 노리다케, 레녹스, 포트메리온, 로얄덜튼,,, 아, 오늘 하나 질러야 할텐데 말이다. 오프라인에서 사기엔 그리고 백화점에서 사기엔 비싸지만 마침 세일 기간? 제품 상태는 조금...아닌거 같기도 했지만 뭐 사용하면 다 거기서 거기!!ㅋ 하나 지르자 생각해서 지른 "로얄 알버트의 로즈 카메오 피치" 로얄 알버트의 꽃 그릇들을 좋아하는데 적당히 화려하면서 커피 한잔 마시고 싶은 느낌이랄까. 컵 둘, 소서 둘, 접시 하나. 5pc를 구입했는데 누군가와 함께 마주 앉아서 커피 한잔과 간단한 디져트를 즐기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간단하게 커피를 마신다. 기분이 좋다. 모처럼 산 잔에 커피를 내려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