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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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마가 보고싶은 날에는... : 필름을 꺼내라구!!!Cats n Dogs/꼬꼬마 2009. 4. 14. 15:19
횽, 나 잊은거 아니지? 얼굴이 좀 뜸해... 고향에 부모님도 좀 뵙고, 꼬꼬마님도 좀 뵙고 해야지 않겠어? 올때는 맛있는 간식캔이랑 장난감 좀 부탁해. 옛날 드라마인가 거기 말했었잖아. 니안에 내있다. 그냥 그렇다고. 횽이 보고싶단거지. 횽, 어머니가 자주 전화도 좀 하라고 그래. 전화하는김에 나한테도 좀 하고. 그래야 결혼도 빨리 할 수 있어... 어찌 내가 꼬꼬마를 잊겠느냐!!! 다 죽어가던 녀석 주워서 겨우겨우 밤새워가면서 살려놓았는데.ㅡㅜ 크윽, 근데 들고 다닐려고 꼬꼬마 사진을 슬라이드로 뽑았는데 죄다 필름북 안에서 잠자고 있다니. 그냥 작게라도 뽑아서 들고 다녀야겠다. 슬라이드는 시바크롬으로 인화하던지 작업은 다음에 해야겠고. 미니 라이트 박스도 하나 만들어야겠고, 미니 루빼도 하나 만들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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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어물가게 고양이 : 햇살아래 아주 후덕하심Cats n Dogs 2009. 2. 17. 22:14
봄이왔소!! 고양이에게도 봄이란 말이오!! 오신김에 고등어나 한마리 주시던지요. 천하장사 따위는 상대 안합니다. 뭐, 그렇달까? 반나절을 거의 사진 찍으러 돌아다니는데... 어제보다 덜 추웠다는데 체감하기엔 훨씬 더 추웠다. 손가락이 오그라들 정도로 말이지. 자갈치시장 갔다가 사진 좀 찍고, 신동아시장 2층 뒤편에 보니 요롷게 똥고양이 무늬 노랭이가...ㅋ 자갈치 가는게 그닥이긴한데 이녀석 만나러 좀 가 볼까도 생각중임.ㅎ 아놔...그나저나 정말 손가락이 오그라드는거 같음.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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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마의 귀환 : 집으로 들어오니 내 세상이로세!!Cats n Dogs/꼬꼬마 2009. 1. 9. 18:01
아, 바닥도 따시고 좋다 ~ 이것이 바로 집이 주는 고마움인게지!! 빤치도 한방 날려주시고!! 그루밍도 좀 해주시고!! 남들 다 하는 퓨마 포즈도 함 해볼라는데 요즘 배가 나와서...흠흠 나도 담에는 제대로 할거임!! 뭘 보삼!! 잠자는 고양이 첨 봐? 이제는 뭐 이것도 필요 없지만. 아직은 써주마!! 허참, 이놈도 집에 오랜만에 왔을때는 괜찮은 듯 했는데... 갈수록 건방져진다. 덕분에 요즘은 꼬꼬마랑 전쟁이다!!! 무려 서열전쟁!! 오늘부터는 아마도 다시 굶어야 할 것 같다. 하악질은 이제 그만... 할퀴거나 물면 하루 ~ 하악대면 이틀 밥 없어요 ~ 전쟁으로 간다면 감금입니다 ~ 전쟁 포스팅은 다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