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극 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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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제대로된 첫 면도기 : 질레트 퓨전Review/Electric & Tool 2010. 7. 28. 23:56
옛날에 아주 어릴적에 남자의 면도기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왠지 목욕탕에 가서는 보는 아저씨들의 면도하는 모습이 어찌나 멋지던지. 남자라면 면도를 해야 남자지 라는 정도의 랄까? 그때만해도 외날의 진짜 면도칼 씹어 뱉는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면도칼이 있었는데... 아주 어릴 때 친구가 그 위험했던 칼을 가지고서 상처를 안는 불상사가 ^^; 아놯, 면도기 좀 안전할 수 없나? 그러던 중 수염 나고 지금까지 제대로된 면도기 하나 가져보지 못한 나. 이번에 제대로 된 면도기 하나 제대로 득템 했다. (그 동안은 거의 외날의 일회용 정도만 바로바로 버려가며 사용을 했다는 슬픈 이야기가.ㅡㅜ) 바로 '질레트 퓨전' 이라는 녀석. 뭔가 색깔이 변신 로봇 같아 보인다. 이거 트랜스포머...처럼 변신하는 면도기 아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