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
-
커피샵에 고양이 : 그냥 졸려요Cats n Dogs/꼬꼬마 2008. 7. 23. 18:57
꼬꼬마 고양이라 손바닥만한 인형과 비슷한 정도의 저랍니다. 이름도 아직은 꼬꼬마에요. 때에 따라서 제임스, 철수, 영희, 바둑이 등등으로 불리긴 하지만요. 지금은 별로 책에 관심이 없어요... 그냥 절 내버려 두세요. 언제나 이렇게 잠만 잔답니다. 아직 꼬꼬마니 괜찮아요 ~ 음...거리에서 데리고 온 뒤 다음 날 검사차 동물 병원에 갔다. 그리고선 나온김에 커피샵에 잠시 들렸다. 피곤했는데 내내 잠만을 자더라. 가면서 산 젖병에 분유를 넣어 줘보기도 했는데 거들떠 보지도 않고...윽 이날은 그냥 잠만 잤다. 오늘에는 이제야 똥을 제대로 누기도 했지만.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
거리에서 새끼 고양이를 줍다 : 꼬꼬마 고양이 삶은 쉽지 않단다Cats n Dogs/꼬꼬마 2008. 7. 18. 22:39
저는 아직 이름이 없습니다. 단지 꼬꼬마일 뿐이죠. 거리에서 헤메이는 저를 이분께서 발견하셨답니다. 처음에는 잡아 먹으려는 줄 알았엉 -_ㅡ;; 이렇게 박스 안에 담겼답니다. 버려지기도 이렇게 버려지고 주워지고도 이렇게 되는 제 신세가 처량합니다. 여타 고양이들과는 달리 전 박스를 좀 싫어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뒤편으로 보이시는 분은 잠시 저랑 놀아주신 분이랍니다.ㅋ 이렇게 침대에까지 오게 되다니. 가문의 영광입니다...는 아니군요.ㅡㅜ 팔베게를 하니 잠이 스르륵 왔답니다. 오늘은 집의 누님이 출근하심 틈을 타서 집안을 잠시 돌았습니다. 일단 좀 깨끗이 하긴 했으니 털도 별로 날리지 않고 귀여우니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아...이녀석 입양하게 된 것이 아니라 주웠다. 진짜 주운거다. 도로와 길가에서 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