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렁 각시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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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요일 식사 : 달걀과 송이버섯 요리?Review/Food 2009. 6. 7. 21:42
아침에 눈을 떴긴 한데 먹을게 없다. 아, 썩을...뭐 먹지? 하면서 아침에 빈속에 에스프레소 들여 붓기는 뭐 해서 간단히 라떼를 해 먹는다. 그리고...뒤져보니 나오는 재료는 송이버섯과 달걀. 이걸로 뭘 해먹지? 스크램블? 송이구이? 아, 동래 파전이 먹고 싶다. 동래 파전 스타일로 해 먹어 볼까? 동래 파전은 두툼하게, 그리고 길쭉한 파가 특징!! 우선 송이를 길죽하게 그리고 송이모양 그대로 ~ 잘라서 ~ 굽다가 푼 달걀을 붓고 ~ 다시 익히다가 송이를 얹어서 다시 뒤집어 구우면서 달걀!!을 다시 좀 더 붓고 ~ 뭐, 이리저리 생각만 하다가 대충 만들게 되어버린 비운의 송이버섯 달걀 부침. 아침의 완전 성공하진 못한 송이버섯 달걀 부침을 만회하기 위해 저녁에 또 만들기로!! 그래도, 누님이 오신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