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플
-
와플을 즐기자 : 커피와 와플과 스트로베리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8. 9. 21. 23:38
조금은 정겨워지려고 하는 풍경이다. 꽤나 느긋해지며 적벽돌과 스테인레스의 기계의 풍경이 마음에 든다. 나무로 만든 선반에 놓여있는 각종 커피 도구의... 우왕!! 와플이다... 오늘은 그래도 업그레이드랄까? 저번의 와플은 플레인... 이번에는 과일도 조금 올라가고, 아이스크림도 곁들여져 있다 +_+ 맛나는 맛나는 와플 와플 ~ 바로 바로 만들어 만들어 ~ 나는 언제나 마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 너는 처음 마시는 아이시드 스트로베리 라떼 ~ 우유와 딸기를 블렌드하고 위에 휘핑을 올리는 녀석인데... 음, 다음부터는 시키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역시 그냥 커피를 깔끔하게 마시는게 낫다는 생각이랄까? 맛은 없는게 아닌데 내 스타일은 아니랄까? 그래도 샵에서 밀고있는 메뉴 중 하나인거 같던데 말이다...
-
돈이 없어도 한잔의 커피는 마신다 : 커피는 여유다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8. 9. 4. 19:51
오랜만에 들려보는 늘상 익숙한 발걸음이 그저 지나치는 장소. 몇번 가보고선 다시 가보고 싶었지만 시간과 왠지모를 스침으로 스침이어야 했던 곳에 머무르다. 약간은 어두운 분위기에 내가 원하는 째즈가 흘러 나온다. 오리지날은 아니고 편곡된 것들이... 그런것들도 뭐 좋다. 정신없이 바쁜거 같지 않아 좋다. 몰라? 느긋하다면 그건 손님일까? 그건 서빙하는 매니져일까? 느긋하게 일하는 사람과 바쁘게 커피를 마시고가는 사람들 중에... 나도 한잔의 커피. 오늘의 커피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저번에도 난 여기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래, 그런 생각도 좀 든다. 난 장소에 따라 그 집에서만 마시는 무언가가 있다. 언제나 라떼를 마시는 곳, 언제나 에스프레소를 마시는 곳, 언제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곳. 아이스 ..
-
말없이 아름다운 사람이 있다.for Freedom/Passing by 2007. 11. 26. 21:33
연구실을 출퇴근을 하다보면 항상 지나치는 거리가 있기 마련이다. 이 이야기는 그 거리의 한 사람 혹은 두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 연구실을 가는 길에 이동형 점포가 하나 있다. 항상 그 장소에 그 시간이면 그 사람이 있다. 여름이거나 혹은 겨울이거나 와플과 호떡을 파는거 같다. 여름이면 딱히 장사가 안되어 다른걸 하는게 좋을법도 싶은데 항상 같은걸 파는거 같다. 아직 내가 이 거리를 지나기 시작한 것은 올 8월 부터 지금 11월 말일여 까지이니 정확하진 않다. 하지만 여름과 겨울에 걸쳐 있다는 것에 있어서 항상 이라는 것도 틀리지 않은 표현인거 같다. 작은 호떡과 와플을 파는 이 점포에는 한 여자분이 팔고 계신다. 옆에 보이는 분은 남편 분인거 같은데 다른 일이 끝나면 와서 물건을 옮기거나 해서 도와 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