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
-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사진가 '김효산'Human Network 2007. 12. 23. 17:05
내가 대학에 들어와서 참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우고, 사람들을 만났다. 그 중에서 가장 관심있게 만남 사람 중 한명이랄까? 친근한 동네 아저씨 같이 생기셨고(실제로도 친근하다), 젊은이와도 마음이 통할 것 같은(실제로도 젊게 사신다), 그런분이 바로 이 김효산 작가님 이시다. 학기중에는 같은 아파트에 살기에 학교 등교가 굉장히 쉬웠다는 이점을 가졌다. 수업 시간에 대략 맞춰서 전화를 걸면 내려 오라고 하시고, 돈없는 내가 불쌍해 보였는지 점심이고 저녁이고 자주 사주셨고, 연락없이 집에 놀러가면 양손가득 무언가 지어 주셨다. 당연히 수업중의 학점도 잘 받았다!! 민중의 사진을 찍는 인권 사진가이다. 새날그리기의 대표이며. 그외에도 여러가지 일들을 하시는데... 이분 말하는 것을 들어 보자면 구구절절한..
-
사진에 대한 약간의 생각과 사람과의 만남에 대한 고촬for Freedom/about Myself 2007. 12. 13. 00:52
조금전에 전화를 하고 교수님댁에 다녀왔다. 말은 틀린말이 아닌 사진학 교수님이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지라 자주 같이 식사도 하고, 집에도 놀러를 다닌다. 오늘까지 원고를 낼 일이 있어서 확인차 전화를 드리니. "D3 함 볼라면 온나." 라고 하시더군. 이것저것 말이 많은건 아니지만 카메라에 대한 것 나아가서는 사진에 대한 것에 대해서는 뚜렷하시다. 이번에 새로 나온 장비를 사용을 하는데 이건 좋다 저건 좋다 막 이러신다. 제자 뽐뿌 넣는것도 아니고 말이다. 사진을 하는데 있어서 장비가 가지는 비중을 무시하지 못하겠다. 사진을 장비로 하는건 아니지만, 그 순간에 담을 수 있는 것들의 개체와 확률 그리고 아쉬움은 어느정도 비례한다. 기본렌즈라고 하는 50mm 단렌즈로 담아내지 못하는건 그다지 없다. 앙리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