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딩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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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Diner PUB : 맥주 한잔 마시러 수제버거를 먹다Review/Shop 2011. 3. 14. 23:54
주말은 왠지 느긋하게 즐겨야지 하면서 밖으로 나왔다. 그런데 실수라면 예전에 소소로이 다니던 가로수길...그러니까 평일의 한가?함을 생각하고 가로수길로 나왔다. 아놯, 이게 왠일 이라기 보다는...주말은 여기 대박이었지... 이리저리 테스트며 촬영도 좋지만 일단 배는 채워야지 싶고, 한낮에 맥주 한잔도 마시고 싶어 들어선 PUB? 하악, 내가 좋아하는 에딩거와 기네스 생맥을 마실 수 있다는 기대에 부푼... 산미구엘도 있긴한데 그건 일단 나에겐 패쓰. 바 안쪽의 진열장 안으로는 병맥주들과 전용잔들이 우루루루... 그리고 몇몇 하드리쿼?가 보인다. 미어터질거 같은 가로수길임에도 불구하고 이곳은 좀 한산한 편이다. 뭐랄까...가로수길 중간의 그 길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꽤나 한산한 편이랄까? 과도한 인구 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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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dinger Dunkel : 흑맥주의 맛을 아나?오!! Dionysos 酒여!!/Beer 2009. 7. 23. 21:12
밀맥주의 흑맥주를 마셔본적이 있나? 깊이있는 흑맥주는 옛추억을 떠올리기에 씁쓸함과 달콤함이 절묘하다. 에딩거는 독일 밀맥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아주아주 영향력있고 대중성 있는 맥주랄까? 독일 남부 바이에른 지방의 정통 밀맥주...인데 검정 맥아를 사용한 흑맥주 스타일의 밀맥주. 그렇지만 스타우트와는 또 다른 스타일의 흑맥주다. 탄산이 그렇게 강하지는 않은데 꽤나 짜릿한 느낌을 준다. 입에 머금노라면 캬라멜의 달콤한이 올라오는데 마치 감과 같이 달지만 달지 않은 부드러움의 달콤함이다. 끝맛이 쌉싸름하게 역시나 흑맥주구나 하는 느낌으로 여운을 길게 남긴다. 흑맥주의 대명사라고 한다면 역시나 스타우트계에서 기네스와 쿠퍼스, 다크라거계에서 하이네켄 다크를 일단 생각해 본다. 맛으로 치자면 쿠퍼스의 달콤한 부..